뉴저지 연방 5지역구 하원 의원 후보 로이 조, 시민참여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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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0일, 뉴저지 연방 5지역구 하원 의원에 출마하는 로이 조 후보가 시민참여센터의 인턴들을 만나 한인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의 필요성과 출마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연방 하원 5지역구는 버겐카운티, 파사익, 서섹스, 워렌카운티 등을 포함하고 있는 북부 뉴저지 지역이다. 2011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665,497명의 전체 인구가 있으며 그 중 약 22,785명(3.4%)가 한인으로 지역구 내 가장 많은 소수계이다. 2012년 유권자 정보에 따르면, 연방 5지역의 정당별 등록은 민주당(20%), 공화당 (10%), 무소속(69%)이다. 시민참여센터의 뉴저지 한인 유권자 분석에 따르면, 5지역구에는 4,720명의 한인 유권자가 거주한다고 추정된다. 한인 유권자가 많이 거주하는 제 5구역의 타운으로는 데마레스트, 클로스터, 올드 타판, 노우드 등이 있다. 52지역구는 현재 스캇 가렛 (공화) 연방 의원이 6선째 현역으로 있다.
로이 조 후보는 현재 해캔섹에 거주하고 있다. 로이는 그의 부모님과 1982년에 미국으로 이민왔으며, 당시 그들은 아무런 정보도 없이 미국 이민생활을 시작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은행에서 대출을 했어야 하는데 이민자로서 미국에서 신용이 없다는 이유로 대출을 해줄 은행이 없었다. 그러나 다행이도 EDA라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출을 해주는 시스템 덕분에 대출을 할 수 있었다. 로이는 그때 정부의 역할이 얼마나 시민들에게 미치는지 깨닫게 되었다. 이 경험은 로이가 정부에 관련된 일을 하겠다는 결심의 큰 보템이 되었다.
또한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당시 백인 또래 친구로부터 “중국인 아버지가 때려서 얼굴이 평평해졌냐”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 인종 차별을 경험하며 한국인으로써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 후 고등학교 레슬링팀에 들어갈 때 자신을 모욕했던 백인 친구가 이미 팀에 있는 것을 보고 신경이 쓰였지만, 스스로를 믿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그 백인 친구는 평생 친구가 되었고 여러 다양한 친구들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편견에 위축되지 말고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당부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이 흑인은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편견을 깬 것처럼, 자신도 한인은 미국 연방 의원이 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며 자신이 당선되면 차세대 한인들의 정치 참여의 발판이 될것이라 밝혔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아칸소 주지사에 출마했을 당시 모두들 당선을 예상하지 못했으나 결국 대통령까지 됐다면서 자신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젊지만 철저히 준비했기 때문에 5지역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승리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뉴저지 5지역구 하원의원인 스캇 가렛 의원에 대해 훌륭한 인품은 가졌지만 오랫 동안 이민 이슈에 반대 입장을 취해왔고 지난 10년간의 재임 시절 한인들을 위해 이룬 업적이 많지 않다며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은 이민 개혁을 위해 일할 것이며 이민 개혁안이 통과되어야 경제발전이 이루어지고 실업률이 감소한다고 하였다.
현역의 가렛 의원을 상대로 당선되기 위하여, 그는 될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지역 및 연방 이슈를 정하고 넓은 인맥을 이용한 캠페인 모금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로이 조 후보는 풀타임 변호사로 있으면서도 내년 11월 선거를 앞두고 정치 신인 답지 않은 폭 넓은 네트워크를 이용해 벌써 10만불 가량을 모았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에 임하면 당락을 결정짓는다고 하는 백만불을 충분히 모으리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그는 지역 정치인들을 만나며 지역 이슈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있는데, 뉴저지 상원 다수당 대표인 웨인버그 상원 의원의 지지도 받고 있다고 한다.
올해 전국 민주당 연방 의원 후보자 위원회가 여론 조사에 실시하였는데, 연방 5지역구 전체 유권자의 33%가 로이 조 후보를 지지하였으며 59%의 뉴저지 유권자들은 스캇 가렛 의원이 아닌 새 후보를 찍겠다고 답하였다고 한다. 5지역구 유권자들은 새로운 연방 의원이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중앙일보- “젊지만 철저히 준비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919016
한국일보-“연방 하원 출사표 로이 조 변호사 후원 호소”
http://ny.koreatimes.com/article/810883
뉴욕일보- “더 나은 미국,한인 사회 만들기 위해 한인청소년들 정치에 더 참여해야”
http://www.newyorkilbo.com/sub_read.html?uid=31928§ion=sc105§ion2=%B9%CC%B1%B9
라디오 코리아- “로이 조, 한인 인턴 학생들과의 만남”
http://www.nyradiokorea.com/news/view.asp?idx=10664&pageno=
KBN TV- “로이 조 한인 청소년들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