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학교-대통령 선거 마지막 판세
by admin1
10월 22일 월요일, 시민참여센터는 KCC 커뮤니티 센터에서 '2012 대통령 선거의 판세'라는 내용으로 시민 학교을 진행하였다. 당일 저녁 9시에 있을 마지막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 전,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는 한인들에게 2012 대통령 선거 정보와 대통령 선거와 한인 사회와의 관계 및 한인들의 토론회 관점 포인트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스마트한 이민자들이 미국을 이끈다고 하였다. 최근 한인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부쩍 상승했다며 한인들이 주류 정치권에서 인정받고 우리의 권익을 목소리내려면 선거 과정, 후보자 정책, 펀드레이징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해야하며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2012 대통령 선거와 한인 사회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는 김동석 상임이사]
김동석 상임이사는 올해 미국의 선거가 정말로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올해는 미국, 한국, 일본에서 다 대통령선거가 있다. 특히 미국에 대통령 선거는 한미 관계에 영향을 많이 받는 한인들에게 정말로 중요하다고 하였다. 미국 정부에서 한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국무부와 연방 상원 외교의원장, 대통령 외교 수석 보좌관이라며, 오바마와 롬니의 외교 부문 자문가와 각 후보가 당선되었을시 위 보직에 임명될 차기 후보들에 대한 설명도 하였다.
미국의 대통령은 간접 선거 (투표인단 선거, Electoral College)로 선출 된다. 11월 6일 본선거에서 유권자들은 대통령 후보자에서 투표를 하지만, 사실상 대통령 선거인단 후보자들을 선택하는 것이다.
대통령 선거인단은 총 538명 (하원의원 수 435명 + 상원의원 수 100명 + DC 대표 3명)으로 구성되어있다. 각 주는 하원의원 수에 상원의원 수 2명을 더한 수의 선거인단을 선출하게 된다.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주로는 캘리포니아 (55명), 택사스 (38명), 플로리다 (29명), 뉴욕 (29명) 순이다. 뉴저지는 14명이다.
메인과 네브래스카를 제외한 48개의 주에서 선거인단은 표를 받은 비율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단 한 표라도 더 많이 받은 후보가 주의 선거인단 전부를 차지”하는 것이다.
[2012 대통령 선거 경합주(Swing State) -Politico.com]
10월 중순, 보통때라면 지금 이맘때이면 어느 정도 당락이 결정된다. 하지만 이번 2012년 대선은 민주당 바락 오바마와 공화당 미트 롬니의 지지율 비율이 비슷하여 치열한 마지막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두 후보는 막판 선거 캠프에서 지지율이 비슷한 9개 경합주(Swing State)에 열을 올리고 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이 비슷한 9개주로는 선거인단 수 별로 나열하면 플로리다, 오하이오, 노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위스콘신, 콜로라도, 아이오와, 네바다, 뉴헴프셔 순이다. 이 9개 경합주의 선거인단 수로는 110명이다.
2012년 10월 22일자 Politico 자료에 따르면, 오바마는 캘리포니아를 포함하여 거의 당선이 확실한 선거인단을 많이 확보하고 있으며 롬니는 경합주에서 많은 선거인단을 모으고 있어 선거인단 수가 비슷하다. (오바마-277명, 롬니-261명)
두 후보의 선거인단 수가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오늘 밤에 있을 마지막 후보자 토론회가 경합주에서의 선거인단 확보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오늘 밤 토론회에서 외교정책을 얘기하며 분명히 오바마는 중동 지역에서 병사들의 철수와 오사마 빈라덴의 사살을 얘기하며 지난 4년의 외교 정책 성과를 얘기할 것이라고 하였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오늘 토론회의 주제인 외교 정책은 이민 정책과 함께 한인들에게 중요한 이슈이며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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