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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상임이사 재외동포 신문 – 재외동포 올해의 인물

by kace

  • Posted on January 12, 2011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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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재외동포 올해의인물’에 조남철, 김동석, 허남식, 권유현, 뉴욕한인회

[218호] 2011년 01월 10일 (월) 10:40:44 이석호 기자 dolko@hanmail.net

– 교육부문 조남철, 김동석 공동수상자로
– 글로벌한상대회 개최한 권유현 회장 한상부문에 두각

조남철 방송통신대 총장, 김동석 뉴욕·뉴저지유권자센터 상임이사, 허남식 부산광역시 시장, 권유현 심양한국상(인)회장, 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가 2010년 동포사회를 빛낸 ‘2010 재외동포 올해의인물’로 선정됐다.

김재현 전 공주대총장, 조항록 상명대 교수, 황광석 동북아평화연대 사무총장, 신승철 큰사랑노인전문병원장, 서형숙 ‘엄마학교’대표, 임영상 재외한인학회장, 강성봉 재외동포신문 편집국장 등으로 구성된 올해의인물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올해 수상분야를 △교육·문화·봉사 △정치·지자체 △한상 △한인회로 나눠, 각 부문에서 인물 또는 단체를 선정했다.

교육·문화·봉사 부문에서는 조남철 총장과 김동석 상임이사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총장은 지난 20년 동안 중국 조선족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했을 뿐만 아니라, 고려인 동포들을 위한 우리말 교육에 앞장섰다.

김동석 소장은 지난해 뉴저지주 팰리세이드 팍시 도서관에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세웠고, 미주 한인들의 유권자등록 운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정치·지자체 부문은 올해대회를 포함 지금까지 한상대회를 총 3회 유치한 허남식 시장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허 시장은 지난해 9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개최하는 등 동포사회와 부산시의 네트워크에 박차를 가했다.

한상 부문 수상자로는 글로벌한상대회를 유치한 권유현 심양한국인상(회)장이 선정됐다. 그는 ‘동전의 희망 운동’ ‘동북 3성 한민족 경제포럼 개최’ 등을 통해 조선족, 한국인, 중국인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한인회 부문에서는 <뉴욕한인회 50년사>를 펴낸 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가 선정됐다.

뉴욕한인회는 또한 지난 4월 한인회관 내에 역사관인 전통전시관을 개관했다.

한편 <재외동포신문>이 2003년 창립년도부터 선정하고 있는 ‘올해의인물’은 8회째를 맞이했다. 2003년부터 이광규 전 동포재단 이사장, 장 류보미르 전 러시아 두마의원, 한명숙 전 총리,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 시장,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장 등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한 인물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2월 7일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문화·봉사=조남철 방송통신대 총장과 김동석 뉴욕·뉴저지유권자센터 상임이사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조남철 총장은 동북아평화연대 공동대표, 재외동포포럼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방송대 평교수 시절인 90년대부터 연변 등 조선족 학생들에게 약 20년 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조선족동포들을 위해 애써왔다. 뿐만 아니라 도서관건립 등 조선족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그는 2000년 초반부터 최근까지 수차례 조선족 사회를 답사하고 <연변문학> <장백산> <도라지> 등 재정적인 어려움에 빠진 조선족 잡지사를 도왔다. 동북아평화연대의 공동대표인 그는 러시아 연해주의 우스리스크 민족학교 추진위원회 실행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러시아의 우리말 교육을 위해 앞장섰다.

지난 10월 방송대 총장으로 선임된 그는 “방송대가 동포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동석 뉴욕·뉴저지유권자센터 상임이사는 지난 수년 동안 재외동포신문이 선정하는 올해의인물 최종 후보에 단골손님으로 오른 인물.

만약 한인정치력 신장을 위해서 가장 노력한 인물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미주동포 누구도 그를 대표적 인물로 꼽을 것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가장 잘 알려진 한인인맥인 그는 국내 정치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LA폭동 이후 한인정치력 신장을 위해 앞장설 것을 결심했다”는 김동석 소장.

그는 지난해 뉴저지주 팰리세이드 팍시 도서관에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며 위안부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2009년 위안부 결의안이 미국 연방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이슈화한 그의 활동은 때문에 현재 진행형이라 말할 수 있다.

▷정치·지자체=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한상대회를 3번이나 유치한 업적은 다른 후보들보다 분명한 경쟁우위에 있었다.

부산시는 지난해 4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2011년도 유치권을 다시 획득, 타 도시의 부러움을 한껏 받은 바 있다.

물론 부산이 지나치게 한상대회를 많이 개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최고의 컨벤션센터인 BEXCO와 최대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장점을 톡톡히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허 시장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와 홍보활동이 없었다면 3회 유치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보다도 한상대회를 가장 많이 유치한 도시일 뿐만 아니라, 여타 대형 동포행사 개최, 해외 동포네트워크 활동 등에 있어서 타 도시를 압도한다.

2010년 지방도시 최초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를 유치한 것이 대표적. 2006년에는 World-OKTA가 주최하는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를 개최했다. 부산시에 있는 부경대, 동서대 등 대학들은 옥타 해외지부와 연계, 지역 내 대학생에게 해외연수를 시키고 있다.

▷한상=권유현 재중국한국인회 심양한국상(인)회 회장은 올해 신설된 한상부문의 첫 수상자가 됐다. 처음 제정되는 분야인 만큼 토론도 뜨거웠던 것이 사실.

하지만 글로벌한상대회는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도전이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샀다. 글로벌한상대회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을 뿐만 아니라, 해외 한상대회 중 가장 큰 행사로 열렸다. 심지어 국내 한상대회보다도 많은 2,500여 동포들이 참가했다.

운영위원장으로 행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발품을 판 그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는 이밖에도 심양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을 조선족동포와 한인사회가 하나로 뭉치는 대회(2만8,000명 참가)로 만들었다.

또한 심양은 현지 중국인들을 돕는 사업인 ‘동전의 희망 운동을 싹틔운 지역이 됐다. 한국상(인)회 회장 재임시절 한국인과 조선족 그리고 현지 중국인들을 하나로 뭉치도록 노력한활동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인회= 세계에는 수많은 한인단체 중 한인회는 현지 한인사회를 이끄는 대표적인 조직. 이에 선정위원회는 한인회 부문을 신설했다.

한인회부문은 올해 선정부문 중 유일하게 단체에게 주는 상. 많은 경합이 있었지만 첫 영예는 ‘뉴욕한인회’에게 돌아갔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뉴욕한인회는 지난 10월 <뉴욕한인회 50년사>를 발간하는 두드러진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에 한인회관 내에 개관한 전통전시관도 뚜렷한 사업실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뉴욕한인회는 또한 총영사관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한미FTA 타결을 위해 노력했다. 아이티 돕기 운동 등 국제적 운동부터 장애아동 불우이웃 돕기 등 현지사회를 파고드는 운동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는 하용화 회장의 리더십이 결실을 맺게 했던 것. 뉴욕한인회는 또한 원로들과 1.5~2세들이 함께 화합하는 모습을 통해 다른 한인회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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