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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뉴욕시 유권자지원커미션 주최 청문회 증언

by kace

  • Posted on December 15, 2009

  • 뉴스

2009년 12월 15일 한인유권자센터는 뉴욕시 유권자지원커미션(New York City Voter Assistance Commission)이 주최한 청문회에서 증언하연자. 이 청문회는 뉴욕시 헌법에 따라 매년 본선거가 끝난이후 각 선거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제도 개선 사항을 파악하여 앞으로 뉴욕시 유권자들이 편하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 20번째 청문회이다.
한인유권자센터는 한국어선거서비스에 관한 개선사항과 선거핫라인을 통해 접수된 불편사항에대해 시정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날 유권자센터의 박제진 변호사는 우선 일년에 한번 보내는 선거 통지서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현재 선거 통지서는 8월말에 한번 보내는데, 그 내용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이 한데 뭉쳐있고 정작 ED(선거구)/AD(하원선거구)/Party(정당)는 약자로 전혀 다른 위치에 프린트 되어 정작 유권자들은 투표장소 외에 다른 정보를 찾을 수 없다. 이는 별도의 예산이 들지 않고 단지 출력하는 위치를 바꾸면 되는데, 유권자센터는 처음 유권자 등록을 했을때 보는 통지서와 같이 하나의 표에 정리를 해서 정보를 넣으면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또한 한인유권자센터는 한국어 통역원들의 교육과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지난 10월 28일 한인유권자센터가 개최한 한국어통역원모임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한인 통역원의 15%가 선관위가 실시하는 2시간 교육에 참석하였지만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였고, 통역원들의 21%가 2시간 교육이 실제 통역원으로 일하는 데 도움이 되기에 내용이 부족하다고 답했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퀸즈카운티에 한인통역원이 181명이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 채용가능한 통역원은 실제 수에 모자라 항상 모든 투표소에 한국어 통역을 배치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되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어로 통역원 교육을 하거나 교육자료를 한국어로 번역해 놓으면 더 효과적으로 제한적인 통역원들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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