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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 위안부 기림비 관련 뉴저지 상록회 강연

by kace

  • Posted on February 20, 2013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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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9일 (화요일) 오후7시 리지필드 뉴저지 상록회 회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활동에 관한 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월남전참전자회 뉴저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석 상임이사가 강사로 참석하였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이날 2007년 일본군 위안부 연방 결의안 통과와 2010년 펠리세이즈 파크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성사시켰던 시민참여센터의 활동 및 전략을 자세히 설명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제대로 알리고 올바를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첫째로 위안부 결의안이나 기림비가 한/일 양국간의 문제가 아닌 여성인권의 문제로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따라서 반일 활동이 아닌 심각한 인권 침해를 일으킨 전쟁범죄로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교육의 목적으로서 의미를 강조하였다. 또한, 한일 양국의 역사문제를 생각했을 때, 한인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으로서, 철저히 미국시민으로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한국 정부나 기관이 기림비 사업에 개입을 한다면, 한일 역사 문제로 접근한다면 이것은 한일 양국의 갈등으로 보일 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 이러한 사업을 진행할 명분을 잃게 되고 한국에 뿌리를 두지 않은 다른 미국시민들의 동의를 얻어낼 수 없을 것이라 하였다.

이어 김동석 상임이사는, 기림비를 건립할 경우, 한국인 뿐만 아니라 기림비를 세우는 지역에 살고 있는 다른 미국인들의 동의를 구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해당 지역의 지방정부와 협조하여 개인이나 사설 단체가 아니라 지방정부가 그들의 손으로 기림비를 건립하게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였다. 지방정부의 의회의 승인을 통해 정식적인 절차를 거친 기림비의 경우, 한인들이 아닌 미국 시민들을 위한 교육적인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외압에 의한 기림비 철거 시도도 지방정부가 나서서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게 그 이유이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올바를 관점을 가지고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위안부 문제에 대한 미국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강조하며 한인사회가 이 점을 명시하고 활동하길 바란다며 강연회를 마쳤다. 한편 이번 강연회에는 뉴저지 상록회 강태복 회장, 재향군인회 민경원 회장, 장기봉 펠팍한인회장, 뉴저지 주 하원 고든 존슨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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