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port KACE

$
Select Payment Method
Personal Info

Donation Total: $10.00

팰팍 ‘일본군위안부 기림비’ 철거 움직임을 보도한 뉴욕타임스 기사

by kace

  • Posted on May 22, 2012

  • 뉴스

2012년 5월 18일, 뉴욕타임즈가 뉴저지 펠리사이드 파크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철거 움직임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뉴욕타임즈 기사 전문 링크.
http://www.nytimes.com/2012/05/19/nyregion/monument-in-palisades-park-nj-irritates-japanese-officials.html

[New Jersey Town’s Korean Monument Irritates Japanese Officials]

Suzanne DeChillo/The New York Times
A memorial in Palisades Park, N.J., is dedicated to women, many Korean, who were sexually enslaved by Japanese soldiers during WWII.

뉴욕타임즈 기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일본 총영사 일행이 뉴저지주 팰팍을 방문해 도서관 부지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의 철거를 요구했다. 그들은 각종 지원을 내세우며, 기림비가 이에 방해된다고 하였다. 팰팍시 측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 기림비 건립을 주도한 시민참여센터의 박제진 변호사는 ‘일본이 행동에 나선것은,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는 차원에서 우리를 도왔다’며, ‘미 전역에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 도시에서, 기림비를 추가로 건립할 것’이라 밝혔다. 또 최근 뉴욕 퀸즈 지역에서 위안부 기림길을 추진하고 있는 피터 구 뉴욕시의원에게 일본발 항의서한이 폭주하고 있는 일도 상기시켰다.

일본 의원들이 방문하여 ‘위안부는 거짓이며 자발적인 지원자들’이라 말한 것은 팰팍 한인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또 그들은 고이즈미 전 총리와 고노 유헤이 전 장관의 편지를 낭독하며, 사과는 이미 이루어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영사관 측은 ‘기림비 철거 댓가로 무언가를 제공하겟다고 말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담당자는 ‘위안부 문제는 한일 고위층에서 협의중인 사안’으로, ‘문제가 꽤 복잡하다’고 조심스레 표현했다.

한편, 기사를 접한 시민들은 댓글을 통해 ‘일본이 미국에게 진주만 기념비를 철거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겠나? 또 미국이 일본에게 히로시마 원폭 기념관을 철거하라고 할 수 있는가? (일본의 요구는) 말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cent Comments

    Arch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