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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대담] 뉴저지 연방 9지역구 랍비 쉬물리 보테크 하원의원 후보자

by k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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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비 쉬물리 후보자와 한누리 한인유권자센터 뉴저지 프로그램 디렉터]


  2012년 4월 16일, 한인유권자센터는 뉴저지 연방 9지역구 하원의원 후보자 랍비 쉬물리 보테크(Rabbi Shmuley Boteach)와 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사무실에서 후보자 대담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인유권자센터는 한인 유권자들에게 여러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후보자와 대담을 열어왔고, 랍비 쉬물리 후보자와 대담은 한인유권자센터의  5번째 후보자와의 대담이다. 


  랍비 쉬물리 후보자는 민주당의 빌 파스크렐 의원 혹은 스티브 로스맨 의원에 맞설 3명의 공화당 후보들 중 가장 유력한 후보이다. 뉴저지 연방 하원 9지역구는 뉴저지 내 한인유권자가 제일 많은 지역구로 (약 7,000여명) 포트리, 펠리사이드파크, 레오니아, 클립사이드파크, 잉글우드클립스, 릿지필드, 엣지워터, 리틀페리, 잉글우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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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랍비’라 불리는
랍비 쉬물리는 세계적 종교 지도자 중 한 명이며, 미국의 10대 유태인 랍비에 들기도 하였다. 쉬물리는 27권의 책을 냈으며 WABC의 ‘The Rabbi Shmuley show’ 등 여러 텔레비전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Oprah Winfrey Show, Dr. Phil show, Dr. Oz show 등에 출연한 적 있으며, The Jerusalem Post의 고정 칼럼니스트이다. 그는 LA에서 태어나 플로리다에서 자랐고, 12년전부터 뉴저지 잉글우드에서 살고 있다. 그는 아내 Debbie와 함께 3살부터 23살까지의 자녀 9명을 양육하고 있다. 


  랍비 쉬물리는  ‘가치 중심’을 캠페인 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미국의 가치와 정의를 회복시키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의식주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것은 미국인으로써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라고 하며, 미국은 오랫동안 자리만 지키고 있는 직업 정치인이 아닌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미국이 동성결혼이나 낙태 문제에 집중하기보다, 이혼율이 55%나 될 정도로 심각한 미국 가정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본질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하였다. 그는 미국을 위해서는  1)세금 감면, 2)교육 기회 확대 및 교육시스템 강화, 3)외국 독재자들로부터의 보호를 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우선 소득세를 20% 이하로 동결하여, 각 가정이 더 많은 돈을 보유할 수 있게하며, 법인세를 25% 이하로 낮춤으로써 회사들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랍비 쉬물리는 학교 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를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중 어떤 곳에 보낼지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공화당 후보로써는 특이하게, 현재 오바마 정부가 시도하는 공립학교 교사 종신 재직제(Tenure system) 철폐를 강조하였다. 그는 교사들도 일정 기간마다 평가하여 상위 10%의 우수한 교사들만 엄선하여야 교육의 질과 학교 시스템의 질을 높일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현재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자기 중심적인 것을 안타까워하며, 유럽의 교육과정처럼 대학교육 과정을 3년으로 줄이고 나머지 1년을 나라에 봉사하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그는 이란과 북한과 같은 독재 정권들을 비판하며 그들로부터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자신의 옆집이 바로 리비아 공관이라며, 몇년 전 카다피 전 리비아 지도자가 미국을 방문할 때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한 독재자가 잉글우드 리비아 공관에 머무를 수 없도록 다른 주민들과 함께  막았다고 하였다. 


  이민 문제와 관련하여, 미국은 인구밀도가 낮은 알래스카나 와이오밍의 예를 들며, 더 많은 ‘합법적 이민자’들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미국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불법 체류자들에 대해서 무조건 비판할 수 없다고도 하였다. 추방제 대신 벌금제를 적용하고 미국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부분적으로 받아들여야하며, 그런 의미에서 Dream Act를 부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마약 및 범죄자의 유입을 막기 위해, 미 국경을 봉쇄해야한다고 하였다.


 그는 한인커뮤니티는 ‘이민자의 좋은 모델’이라며 한인 이민자 커뮤니티에 감탄을 표하였다. 그는 한인 커뮤니티가 열심히 일하고,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개개인은 독립적이면서도, 가족을 중요시하는 점, 그리고 강한 신앙심을 갖는 점 등이 본인의 유태계 커뮤니티와 비슷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미국인으로써 살되 본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한인커뮤니티를 존경한다고 하였다. 그는 Kosher Food (유대교 율법에 맞는 음식)만 먹을 수 있어 한국 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한인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알고 한인 커뮤니티와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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