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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카운티 보좌관 에스더정과의 만남

by kace

  • Posted on July 21, 2011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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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인턴들은 버겐카운티의 보좌관으로 일하는 에스더 정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에스더 정 보좌관은 현재의 자리까지 오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고 하였다. 에스더 정 보좌관이 이주한 80년도 당시만해도 뉴저지의 한인 인구는 적었기에 미국생활 적응은 쉽지만은 않았으나 굳은 의지로 열심히 미국생활에 적응하였다. 그녀는 한국인 최초로 팰리세이드 파크의 첫 미용실을 차렸다.

 

에스더 정 보좌관은 한인로서 차별받았던 일화를 얘기하였다. 그녀가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일하던 어느날, 에스더 정은 경찰부터 두 아들들이 고등학교 갱단의 일원들로 의심받아 체포받은 것이었다는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갱단 멤버 중 한명이 한국인라는 것을 알고 경찰들이 그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모든 한국 학생들을 체포했다. 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결백한 아들이 의심받는다는 억울한 사실에 화가 난 그녀는 경찰에게 아들의 결백을 강하게 주장하였고, 결국 경찰관들도 아들들을 보내주게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이 경험을 얘기하며 지금의 젊은 한인들에게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신장의 중요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목소리를 높여야한다고 권하였다.

 

에스더 정 보좌관은 현재 버겐카운티와 한인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다. 버겐카운티 행정 장관인 Kathleen Donovan을 위해 일하는 그녀는 버겐카운티의 정치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최초의 한인 보좌관이다. 카운티 선거에서 그녀는 한인들이 Donovan을 위해 투표하도록 유도하였다. 그녀는 여태까지 그랬듯 미래에도 버겐카운티와 재미한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것이라고 했다.

한인유권자센터의 인턴들은 Buy Local, Shop Smart 프로젝트에 대해 에스더 보좌관과 논의하고, 앞으로 Bergen County Executive와 한인들이 많이 밀집되어있는 도시들의 시장들에게도 소개하는 것에 대한 조언과 서포트를 받았다. Buy Local, Shop Smart 프로젝트는 버겐카운티의 소비자들의 지출의 10%를 대형 체인 매장이 아닌 지역 상가들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지역 안에 있는 상가들에서 쇼핑을 하면, 커뮤니티 안에 체인매장에서 지역에 돌아가는 금액들 보다 더 큰 금액의 돈이 순환되며 많은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다. 지역 자영업자들과 지역 경제에게 새 힘을 불어넣기 위해 이 캠페인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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