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뉴저지 버겐카운티 후보자 토론회
by kace
Posted on October 6, 2010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기회로” |
버겐카운티 후보 초청 토론회, 한인참여 당부 |
포트리한인회.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
포트리한인회(회장 앤드류 김)와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대표 김동찬)가 6~7일 오후 7시 포트리고교(300 Lemoine Ave.) 강당에서 열리는 ‘버겐카운티 본선거 출마후보 초청 토론회’<본보 9월21일자 A2면 등>에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을 재차 당부했다. 4일 포트리한인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관련 단체들은 “버겐카운티에서 공식적으로 열리는 두 번의 후보 초청 토론회 가운데 한 번을 한인사회가 주도하게 됐다”며 이번 토론회를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열리는 버겐카운티장 및 버겐카운티 셰리프(경찰국장) 토론회는 전준호 변호사가 사회자로 나서며,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버겐카운티 프리홀더(카운티 의회의원) 토론회는 진 배 교육위원이 사회자로 나서 각각 2시간 동안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앤드류 김 포트리한인회장은 “한인사회가 버겐카운티 공식 후보토론회 가운데 하나를 맡게 된데 대해 민주·공화 양당의 선거캠프 모두 깜짝 놀란 분위기”라며 “질문 내용을 미리 알아내려는 각 후보 진영의 전화 공세가 매일 같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영어미숙 한인을 위해 동시 통역기 40대를 마련했다는 김동찬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대표는 “후보와 각 정당의 정강, 정책, 공약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다 많은 한인이 버겐카운티 임명직에 진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6일과 7일 이틀간 열리는 ‘버겐카운티 본선거 출마후보 초청 토론회’ 준비에 한창인 포트리한인회 박정호(오른쪽부터) 이사장과 앤드류 김 회장, 유권자센터 김동찬 대표, 박제진 사무총장이 4일 한인의 많은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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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카운티 후보자 토론회는 왜하는가?
현제 버겐카운티에는 12000여명의 한인 유권자가 있습니다. 이중 액티브하게 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유권자는 9400여명입니다. 물론 버겐카운티 전체 유권자에 비해서는 턱없이 적은 숫자입니다. 그러나 버겐카운티 내에서 조직적으로 자신의 특정한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 눈에 띄게 활동하는 커뮤니티는 유일하게 한인 커뮤니티입니다. 한인 커뮤니티는 버겐카운티의 아시안계중 가장 큰 힘과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가장 치열한 선거전이 진행되고 있는 버겐카운티에서 한인 커뮤니티와 여성유권자 연맹이 유일하게 후보자 토론회를 기획하였고, 한인 커뮤니티가 처음으로 버겐카운티 행정장, 프리홀더, 보안관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하는 관계로 지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커뮤니티가 되었습니다. 후보자들에게 우리가 던지는 질문에 대해서 후보자들이 답을 하게 되면 그것이 곧 공약이 되는 것입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지금 요구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한인 노인들을 위한 여러가지 요구사항이 있습니다. 영어가 서툰 한인들을 위한 카운티의 정책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위한 교육의 문제, 세금의 문제, 질병으로 부터 보호 받아야하는 카운티 건강정책등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이자리에서 우리가 전하는 질문에 그들이 어떻게 답하는 가가 곧 유권자와의 약속이 되기 때문에 우리는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들의 발언을 듣기 위해서 많은 열정을 가지고 후보자 토론회에 참여하는 것이 또다른 정치력 신장입니다. 정치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고 , 많은 유권자들이 목소리를 전달하고 그들의 생각을 듣기위해서 참여하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소주이지만 높은 참여율, 높은 관심과 기대,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가지고 요청을 한다면 정치인들은 우리의 말에 귀를 기울일수 밖에 없습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참여입니다. ——————————————————————————————————————
버겐 카운티 선출직 안내 버겐 카운티에는 카운티 행정장 (County Executive), 후리홀더위원회(카운티 의회, Freeholders), 카운티 서기 (County Clerk), 카운티 보안관(County Sheriff), 카운티 유언판사(county Surrogate)의 선출직이 있다. 2010년에는 이중에서 카운티 행정장, 후리홀더 3명, 카운티 보안관에 대한 선거가 있다. 카운티 행정장 (County Executive) 버겐 카운티 선출직 중 가장 높은 직책으로, 버겐 카운티 내의 모든 일상 운영에 대한 책임을 지며, 카운티 행정부의 부서장을 임명할 권한을 갖고 있다. 임기는 4년이다. 버겐카운티의 현재 행정장은 데니스 맥너니(Denise McNerney)로 2001년부터 행정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이번에 3선에 도전하고 있다. 카운티 후리홀더위원회 (카운티 의회, Board of Chosen Freeholder) 버겐카운티 후리홀더위원회는 카운티의 의회이다. 미국 건국 초기 뉴저지에서는 빚이 없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남자(Freeholder of land)만이 투표를 하고 행정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 명칭을 따라서 아직까지 버겐 카운티에서는 선출된 후리홀더위원회라고 부르고 있다. 버겐카운티의 후리홀더위원회는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기는 3년으로 지역구가 없이 카운티 전역에서 선출하게 된다. 선거는 매년 치루어지며 2명-2명-3명을 순차적으로 선출한다. 2010년에는 3명의 후리홀더를 선출하는 해이다. 후리홀더위원회는 카운티 의회로 행정장 업무를 승인하고, 예산을 심의하며, 각 카운티 행정부서의 활동을 감사하며, 모든 카운티의 계약을 승인하는 업무를 한다.또한 카운티의 입법부로서 각종 정책과 규제와 법을 채택하는 일을 한다. 버겐 카운티 보안관 (County Sheriff) 카운티 보안관은 임기 3년으로 카운티 최대의 카운티 보안요원 조직을 관장한다. 기본적으로 카운티 법원과 교도소의 안전을 보장하는 업무와 함께 카운티 지역 경찰의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카운티 보안관은 500여명의 보안 요원들을 지휘하며, 경찰견팀, 특공대(SWAT), 신속배치 보안요원 팀, 청소년 보호팀, 음주운전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카운티 교도소의 320명의 교도대원을 지휘하며 1100명의 카운티 수감자들을 관리한다. 보안관은 또한 법원의 고소장, 법원 명령 등을 송부하고, 법원 명령을 집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