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의원 19, 20지역구에 대한 유권자 및 투표율 분석

9월 15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출마한 후보진영에서는 표계산을 열심히 하고 있다.
이번에는 많은 한인 후보들이 나왔고, 모두다 훌륭한 분들이다. 욕심같아서는 이분들 모두가 시의회로 갔으면 좋겠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지역의 민심들이 어떻게 결정하는가에 달려 있기때문에 면밀하게 표의 흐름을 분석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유권자 센터는 올해 치뤄지는 시의원 미주당 예비선거의 열기가 아주 높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해당 지역의 민주당원들이 얼마나 되고 얼마나 투표에 참여했는가? 그리고 전체 민주당의 흐름에 비하여 한인들과 중국인들이 민주당에서 어느정도 차지하고 투표율을 가지고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중국인들과 한인들의 투표율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을 하지만 그밖의 백인 히스패닉 흑인등의 투표율은지난해 보다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들의 표가 절대적으로 당락을 좌지우지 할 것이다.

먼저 19지역을 보면
지난해 이 지역구의 민주당 유권자들 대통령 선거 참여율은 70%였다. 민주당 총유권자가 40,146이었고 그중 27,983명이 투표를 하였다. 상당히 높은 투표율이다.
그리고 민주당내 중국인들의 투표율은 총유권자 2,332명중 1,239명이 투표를 하여 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한인들은 총 민주당 등록 유권자가 1,877명이었고 그중 1064명이 투표를 하여 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지역에서 시의원 예비선거 당선을 위해서는 적어도 3,500표 이상은 획득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올해 들어 민주당 등록 유권자가 더 많이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712명 이상의 신규유권자가 등록을 하여 40,858명 이상이고 그중 한인은 144명이상 늘어난 2,021명 이상, 중국인은 119명 이상 늘어난 2,45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2009년 8월 2일 기준 데이터이다.

그럼 20지역구를 보자

이지역은 전체 민주당 유권자가 2008년 11월 당시 36,280명 그중 20,935명이 투표하여 57%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중국인들은 총 민주당 등록 유권자가 8,077명 그중 3,545명이 투표를 하여 4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한인 민주당 등록 유권자 총 2,700명 중 1,381명이 투표를 하여 5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현제는 전체 유권자가 912명 이상 늘어난 37,192명이상이고, 중국계는 356명 이상이 늘어난 8,433명 이상이다. 그리고 한국계는 77명 이상이 늘어난 2,777명 이상이다.

20지구에서의 당선권은 2,500 이상이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구나 20지역은 한인이 가장 소수이면서 2명이나 출마를 했기때문에 어느 후보도 1,000 이상을 받기는 힘들고 다른 커뮤니티에서 2,000 이상을 가져와야 한다.

나이별 투표율을 보면 40대 에서 60까지의 연령에서 투표율이 어디를 가도 제일 높게 나온다. 그것은 이들이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가정을 가지고 여러 곳의 사회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서로간에 정보를 공유하여 하나의 흐름을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유권자 수도 제일 많다.

이들로 부터 지지를 받기위해서는 각 지역에 있는 주민 자치회, 학부모 협회, 또한 영향력이 있고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는 소방관들 그리고 각종 클럽, 상인번영회, 해당 지역구의 지역노조등의 조직적인 표를 모을 수 있는 곳으로 부터 지지를 받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특히 시의원 선거는 동네 선거이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와 같이 이슈중심으로 하는 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누가 얼마나 그 동네에서 지역 유지들과 좋은 관계를 발전시켜왔고 평소에 그들의 클럽이나 모임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가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이말은 오히려 시의원 선거는 유명세 보다는 탄탄한 지역기반을 누가 얼마나 오랜기간 다졌는가에 달려 있다. 선거에 나와서 몇개월 선거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해서 선출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지역에서 적어도 수년동안 그들과 직접적인 접촉을 하고 인정을 받아야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