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뉴저지 예비선거 핫라인 안내

2009년 6월 2일 (화요일)은 뉴저지주 예비선거일이다.

투표는 각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할 수있다.

예비선거는 민주당이나 공화당 등 정당에 가입된 유권자가 정당의 후보자를 선택하는 선거이다. 뉴저지주에서는 어느 정당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은 유권자는 투표소에서 바로 정당에 가입해서 투표를 할 수 있다.

한인유권자센터는 이날  선거핫라인(201-488-4201)을 운영해 투표방법 및 투표소 안내, 각종 선거불편사항 신고 접수를 한다. 특히 선거불편사항접수는 투표소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종 문제에 즉시 대응하여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한인 유권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추후 각종 신고를 모아 선관위, 연방 법무국 등에 불편을 접수하여 다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다.

예비선거에서는 정당별로 투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유권자의 정당 가입 여부를 놓고 많은 문제가 투표소에서 발생한다. 자신이 어느 당에 가입되어 있는지는 선관위에서 보내온 샘플투표용지에 나와있다. 당에 가입한 적이 없는 유권자는 투표소에서 자신의 정당을 선택해 바로 정당에 가입한 후 투표를 할 수있다. 만약 정당 가입 또는 유권자 등록여부가 바로 확인될 수 없는 경우이면 선관위는 Paper Ballot 또는  Provisional Ballot이라고 불리는 조건부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투표를 하면서 어떤 종류든지 불편하거나 불이익을 받은 모든 한인들은 반드시 선거핫라인(201-488-4201)로 전화주시기 바란다.

주요 예비선거 후보들:

현재 Jon Corzine 주지사에 도전하는 민주당 예비경선 주자들은 Philipsburg Businessman ‘Roger Bacon, Former Mayor of Glen Ridge Carl Bergmanson, Guttenberg resident Jeff Boss 후보들이다.

그리고 공화당 예비선거에 출전한 사람들은  Former U.S. Attorney Christopher Christie, Former Mayor of Bogota 등이다. 그외에도 사회주의 노동자당의  angela Lariscy, 사회주의당의 Greg Pason 등이 소수당으로 출마를 한다.
주지사는 유권자들의 직접 선거에 의해 선출되고 주의 행정부 수장으로 연방정부로부터 독립적인 권한을 갖고 있다. 부주지사는 그동안 뉴저지주에는 없는 직책이었으나 2005년 뉴저지 주헌법 개정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직책으로 올해 선거로 처음 선출하게 되고 예비선거에서 당의 후보로 선출이 되면 부주지사를 지명하고 본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특히 이번 예비선거에는 뉴저지주 에디슨시의 준최 시장이 민주당 경선에 나섰다. 준최 시장은 부패한 지역 민주당위원회의 공천을 거부하고 직접 민주당원들의 지지를 얻기위해 민주당 경선에 나간다. 준최 시장이 이기게 되면 미들섹스카운티와 에디슨 시의 민주당 위원회는 시민들로부터 강한 개혁의 요구를 받게된다.  

다음으로 뉴저지 하원의원 선거가 있다.
뉴저지 하원은 총 80명의 의원으로 구성된다. 총 40개 지역구에서 지역구당 2명의 의원이 선출된다. 임기는 2년으로 매 홀수년에 선거가 있다. 주하원 의원들은 다른 선출직을 겸직할 수 있다.

그리고 지역 선출직 선거로 시장, 프리홀더-카운티의회를 선출한다.
프리홀더는 카운티의 의회다. 카운티에 따라 의회와 카운티 행정장이 별도로 있기도하고, 의회가 행정을 직접 담당하기도 한다. 한인이 많이 살고 있는 버겐카운티는 프리홀더와 행정장이 별도로 있다. 행정장은 카운티의 수장으로 모든 행정을 책임지며, 프리홀더는 의회로서 입법과 행정 감사 기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