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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인턴쉽]인턴들 의회 하원의원 방문 독도 질의

by kace

  • Posted on July 30, 2008

  • 뉴스

유권자센터/SEKA 여름 인턴 28명, 워싱턴 의회 방문
애커만, 개럿 양의원에게 독도 문제 등 한인 사회 관심사와 우려 전해

뉴욕 뉴저지 유권자 센터와 한인 봉사 교육 연구원(SEKA)의 여름 인턴과 자원봉사 학생
28명은 7월30일 연방 하원의 개리 애커만 (민주, 뉴욕 5지역구) 의원과 스캇 개럿 (공화, 뉴저지 5지역구) 의원
초청으로 워싱턴 의회를 방문해 독도 명칭 변경 문제와 관련된 한인 유권자들의 우려를 전하고 의원들의 조언을 청했다.

뉴욕과 뉴저지 출신 대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유권자센터/SEKA 인턴 의회 방문단은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두 의원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지난 2주일간 잇달아 발생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미연방 기관의 독도 명칭 및 주권국 변경 시도가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 유권자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고 전하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오전 10시 40분 레이번(Rayburn) 빌딩내 의원실에서 인턴 학생들을 맞은 애커만 의원은 제임스김군(스타이브센트고,
11학년)으로부터 독도 관련 질문을 받자 그 사안을 숙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양해를 구했고 빠른 시간 안에 이를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애커만 의원은 이차대전 중 유태인 학살을 비롯한 전쟁 범죄를 저질렀던 나찌 독일이 피해자와 주변국에 반인륜 범죄
행위를 시인하고 사과한 반면 일본은 그러지 않은 점을 지적한 김솔군(테나플라이고, 12학년)에게 “독일이 자신들의 전쟁 범죄를
인정하고 사과한 것처럼 일본도 그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후 4시경 의사 일정을 마치고 의사당을 나선 개럿 의원은 하원 의사당 옆 계단에서 인턴학생들과 만나 즉석 간담회를
가졌다. 개럿 의원은 자신이 방금 참석한 의결 내용을 간략히 설명한 후 인턴 학생들의 질문을 받았는데, 학생들은 개럿 의원이
예산 위원회와 재정서비스 위원회 소속인 것을 고려, 김다슬양(에모리대, 2학년)과 김신애양(파라무스고, 11학년)이 각각
미국의 대외 채권 상황과 소셜 시큐리티 제도의 장래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개럿 의원은 “젊은이들이 나라의 재정 문제를
염려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하고, “국가 재정은 나라의 장래를 위해서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과 후손들을 위해 중요한
일인 만큼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개럿 의원은 “미국 정부기관의 독도 명칭 및 주권 변경 시도에 대처하기 위해 미주내 한인들이 의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는 앤드류최 자원봉사자 코디네이터(세인트존스 약대 4년)의 질문에 대해 “의원뿐 아니라 각 지역 언론에 정확한
사실과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해서 미 국민에게 문제의 성격을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또 각 지역의
각급 정치인들과 협력해 계몽과 교육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유권자센터/SEKA 인턴의 미 의회 방문을 후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주미 한국 대사관(이태식 대사)은 방문단 전원을
대사관의 홍보관인 코러스 하우스(KORUS House, 박정열 원장)로 초청해 점심 식사와 한국을 소개하는 필름 시사회 (담당
김호산 과장)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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