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 선상 갓길 주차금지 규정 폐지 기자회견
by admin1
Posted on August 23, 2013
2013년 8월 23일, 시민참여센터는 뉴욕시 의원 피터 쿠와 뉴욕시 감사원장실과 함께 노던 약국 앞에서 노던 선상 갓길 주차 금지 규정 폐지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시민참여센터 대표 김동찬, 이에스더 이사장, 노던약국 정도성 약사, 노채원 코디네이터, 퀸즈한인회 회장 류제봉, 피터 쿠 시의원, 김 아그네스 감사원실 보좌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노던 선상 갓길 주차 금지 규정 폐지는 2009년 시민참여센터 (옛 한인유권자센터) 인턴들의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주차를 금지하는 이 규정은 노던 블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여러 업소들에게 타격을 주고 있었다. 지역 경제를 활성시키기 위해 인턴들이 작업에 착수했고 이 과정에서 존 리우 뉴욕 시 감사원장 (전 뉴욕시 의원)과 피터 쿠 뉴욕 시 의원이 큰 도움을 주었다.
해당 구역은 파슨스 블로바드부터 유토피아 파크웨이까지이며, 26일부터 파슨스 블로바드부터 동쪽으로 주차금지 표지판을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DOT 커미셔너가 밝혔다. 그리고 이 작업은 대략 2주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다만 162번가는 교통량과 안전상의 문제로 기존은 No Parking 사인에서 No Standing Anytime사인으로 바꿀 것이라고 하였다.
노던 맨하탄 방향은 오전 7-9시, 롱아일랜드 방향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교통체증을 이유로 주차를 금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후 4시-5시 사이에 롱아일랜드 방향은 교통량도 많지 않고, 바깥쪽 차선을 사용하는 차량도 없고 오히려 주차 금지 티켓을 발부하는 경찰 차량들이 더블파킹을 하면서 교통 소통을 방해하는 상황이었다. 또한, 이 주차 금지 규정 때문에 노던선상의 한인 소상인 및 지역 소상인들이 영업활동에 크게 지장을 받고 있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주차금지 규정에 대한 불편함을 시의회와 시정부에 전달하여 주차 금지 시간 변경을 요청하여 이 지역 소상인들의 이익과 소비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함이었다.
이 날 피터 쿠 시의원은 시민참여센터의 프로젝트에 대해 (시민참여센터는) 항상 이 이슈를 자신에게 이야기하였고 쿠 의원도 옳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시민참여센터가 직접 프로젝틀 발주하고 꾸준히 추진해주어서 감사하고 결과를 만든 것에 대해서 축하한다고 했다. 김 아그네스 보좌관은 시민참여센터가 존 리우 의원에게 이 프로젝트를 가지고 왔을 때 리우 의원이 큰 관심을 가졌다며 모든 것을 준비한 시민참여센터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고 하였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마지막까지 이 프로젝트가 현실로 되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 존 리우와 피터 쿠 의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특히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리우 의원이 정확한 방향을 제공해주었다. 방향이란 것은 정확한 사람과 직위가 있는 사람을 찾아가고 교통국과 Community Board 7을 공략하라는 것이다. 리우 의원은 교통량을 조사하고 데이터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무엇보다 당시 인턴들이 제일 큰 고생을 했다. 이 날 문제점이 있으면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 보여졌다라고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