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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미국대선]공화당 세인트 폴 전당대회 참관기 첫날 – 김동석

<거리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시위대들>

미시시피 강 끝자락에 위치한 쾌적한 도시 세인트 폴 시에 공화당 대의원 4000여명을 포함해서 그들의 가족과 당 간부들 그리고 공화당 지지자등 3만 여명이 몰려들었다. 지난주 민주당 덴버의 규모에는 못 미치지만 집권당답게 워싱턴 디시 고위층들이 전당대회 기간 동안 각종 프로그램에 등장한다. 사상 최대의 허리케인이 뉴 올리언즈에 상륙하는 같은 시각에 전당대회가 시작한 이유로 미디어를 집중시키는 일에는 일단 차질이 빚어진 상황이다.

노동절 휴일인 1일 월요일 대회에는 애시 당초 대통령과 부통령이 직접 참가해서 연설할 예정이었지만 허리케인에 대비하기 위해서 참가하지 못했다. 대신에 개막식 행사엔 로라 부시 여사와 신디 맥케인 여사가 등장했다. 그리고도 예정된 연사들이 허리케인으로 인하여 세인트 폴에 도착하지 못해서 그야 말로 반쪽 행사가 되었다.

4년전 맨하탄에서의 전당대회를 기억하면서 과연 잔 매케인 공화당 후보가 부시행정부와의 차별성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궁금했다.

마침 부통령 러닝 매이트인 사라 패일린 알라스카 주지사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면서 모든 미디어가 온통 잔 매케인의 판단력이 정상인지가 의문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매케인 – 패일린 공화당 후보의 지지율이 전당대회 개막임에도 불구하고 중부지역에서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한 오바마-바이든 에게 점점 지지율에선 밀려나는 분위기다. 사라 패일린 부통령 러닝 매이트 지명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이번 전당대회가 개최되는 현장의 분위기다.

이번 공화당 전당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소수계의 대의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민주당에 비해서 공화당은 오히려 하락이다. 2004년에 비해서 흑인의 비율이 2%감소했다는 집계이다. 소수계의 비중이 24.5 %인 민주당에 비해서 공화당은 겨우 13%가 소수 계 비율이다.

경기침체와 안보의 불안감 그리고 국가재정의 고갈과 국제사회에서의 권위 추락 이모든 원인이 9.11 이후 부시행정부의 무모한 전쟁이 원인이었다고 전쟁을 반대하는 과격 시위대가 전국으로 부터  몰려왔다. 경찰과 이들 시위대의 몸싸움을 쉽게 볼 수 있는 미네아 폴리스, 세인트 폴 시의 분위기는 지난주 민주당의 덴버에서의 분위기와는 전혀 딴판이다.  허리케인으로 인하여 반쪽자리 행사로 시작한 공화당의 전당대회가 미디어의 시선을 어떻게 끌어들일지 둘째 날이 고비인 듯하다.

아시안 커커스의 분위기도 정치 직에 출마한 아시안 후보들이 주인공이었던 민주당에 비해서 차분하고 진지한 정책설명이 위주였다. 집권당으로써 대통령의 인기가 바닥인 상황에서 지지율을 높이는 전략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 전당대회 남은 기간 궁금하게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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