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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미국대선] 덴버의 민주당 전당대회의 힐리러 지지자들

by kace

  • Posted on August 28, 2008

  • 뉴스

덴버 현장에서 …….(2)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추대할 일만을 남겨놓은 덴버 민주당 전당대회장. 9.11 직후 테러의 위협에서 열렸던 2004년 보스턴 전대회에 비해서 참가자들에 대한 검문. 검색이 느슨한가! 했는데 이틀째부터 갑자기 검색이 강화 되었다. 덴버시 다운타운의 길목에 전투용 장갑차가 등장했고 기마경찰과 중무장 경찰들이 대폭 증가되었다. 첫날 오바마 후보를 암살하려고 했던 범인들이 체포 되었고 그에 대한 루머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덴버 전대회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힐러리 지지자들을 오바마 후보로 단합시키는 일이 순조롭지는 않다. 일부러 대회장 입장을 거부하고 “힐러리가 아니면 아니다…….” 그리고 “ 여성을 대통령으로”,등 지난 4년 동안 그녀를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했던 힐러리 지지자들은 마치 덴버의 시내 거리에서 별도의 전당대회를 치루는 것 같다.  이튿날 오후에 열린 여성 커커스인 “에밀리 리스트”의 행사엔 힐러리와 그녀의 딸인 첼시, 그리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참석했으며 여성대통령의 기회를 놓친 민주당 페미니스트들의 아쉬움과 허탈감의 토로를 보이기도
했다. 힐러리가 과연 자신의 지지자들을 오바마 대통령 만들기로 돌려 세우는가? 의 관심이 집중된 26일 밤 펩시센타 프라임타임의 연설에서는 민주당은 오직 하나의 후보를 갖고 있고 나는 후보인 오바마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란 입장을 역설 했지만 평가는 미진하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원들의 감정과 기분을 끌고 다니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자유와 평화를 ,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헌신할 수 있도록 후보를 위한 축복 기도를 한인목사 부부가 맡아서 한인 참가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짧게 흘러나온 ‘기도하자’라는 한국말이 들려서 짜릿한 순간을 맞기도 했다. 전당대회 단골메뉴인 반전. 평화 시위대는 뉴욕주대의원들의 숙소인 쉐라톤 호텔근방에 진을 치고 있으며, 낙태반대, 동성결혼지지, 환경, 여성 이슈에 대한 피켓들이 거리를 누비고 있다. 덴버시내의 옐로우 캡 들은 오랜만의 깜짝 호황을 즐기고 있으며 전 세계의 각지로부터 참관하러 온 초청인들은 정작 구경거리인 저녁시간 프라임 타임의 연설장인 펩시센타 입구에서 입장을 허용해 달라고 애를 태우는 모습도 늘 볼거리다. 예선에서 힐러리가 이긴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의 대의원과 당원들을 한밤중인 12시에 거창한 파티를 열어서 힐러리 대통령 을 꿈꾸었던 당원들의 마음을 달래느라 애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룹을 지어서 각 대회장으로 이동하는 한인민주당원들, 한국으로부터 초청받아 참가한 정치인과 언론 관계자들, 시민단체대표들도 덴버시내에서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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