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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미국대선]교회에서 미국대통령 후보자 토론회 – 김동석

by kace

  • Posted on August 12, 2008

  • 뉴스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80일 앞에 왔습니다. 양 후보의 과열 경쟁이 네거티브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러시아의 그루지아 침공 사건이 있음에도 주류미디어의 헤드라인은 역시 대통령선거 소식이 장식을 하고 있습니다. 선거운동에서도 이전에는 없었던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기독교 정신은 미국을 건국한 기본 이념이기도 합니다. 건국 후 전 세계에서 다양한 이민자 그룹들이 들어와서 미국을 풍요롭게 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건국이념도 그 후 많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건국초기 기독교인들의 기본 신앙이 많이 훼손되었다고 생각하는 기독교 세력이 1980년대 들어서 현실정치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기독교 복음주의 정치참여 세력입니다. 이들이 레이건 권력을, 그리고 2000년 조지 부시 권력을 탄생 시키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한인기독교인들과도 친숙한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복음교회가 대표적인 교단입니다. 기독교권 유권자는 다수이고 몰표입니다. 이들의 지지를 받지 않고는 대통령에 당선되기가 거의 불가능해졌습니다.

미국 복음주의 교단의 가장 대표 격이고 한인, 한국교회의 성장모델이 되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새들백교회에서 대통령 후보 토론회가 개최됩니다. 공화당의 존 맥케인, 민주당의 바락 오바마 두 후보가 오는 8월16일 새들백 교회로 직접 나옵니다. 새들백교회의 담임목사이며 ‘목적을 이끄는 삶’의 저자인 “릭 워렌”목사의 신앙과 가치관에 대한 질문에 답하게 됩니다.

미국의 기독교인들은 그들이 선호하는 사회가치가 정치와 공공기관으로부터 훼손당하고 있고 공격당한다는 생각을 점점 더 강하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수 기독교인들은 윤리적 지도력과 종교적 가치에 굶주려 있다고 공언합니다. 1960년대를 지나면서 여권신장과 동성애권리, 민권운동 등으로 인하여 사회가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들 기독교 복음주의 정치세력은 낙태에 대한 반대는 생명옹호, 성적자유에 대한 반대는 절제옹호, 여성운동에 대한 반대는 가족옹호로, 사회약자보호법은 절대평등권리로 표현하면서 이번 대통령선거에 적극참여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모슬렘 교도라는 오해에서 자신도 진정한 기독교인 이란 것을 밝히게 되는 기회라 생각하고 바락 오바마 후보도 이번 세들백 교회의 토론회에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통 보수주의자가 아니고 비윤리적인 이혼과 재혼이란 비판을 받는 존 맥케인 후보도 자신의 진정성을 기독교인들에게 보이겠다고 진중하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인동포들은 70% 이상이 보수적인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신앙적 관점에서는 어느 후보를 택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데에 정말로 좋은 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시사주간지 타임의 이번 주 판에선 장장 10여 쪽에 걸쳐서 새들백교회와 워렌 목사를 소개하면서 대통령후보 교회토론회를 큰 사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한인동포들도 관심을 갖고서 지켜보시길 적극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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