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린 도노반 버겐 카운티 장, 위안부 문제에 대한 성명 발송

2014년 7월 15일, 뉴저지 버겐 카운티장 실에서 지난 6월 26일 시민참여센터가 “고노 담화 재검증 보고서”에 대한 성명을 요구하는 서한의 답장을 발송하였다.

캐터린 도노반 카운티 장 명의로 발송된 이 편지는 아래 내용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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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6일 편지를 발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차 세계대전은 많은 사람과 국가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들을 남겼습니다. 그 전쟁의 참혹함과 현실, 그리고 역사를 기억하고, 고통 받은 분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일이 우리 몫 입니다.

버겐 카운티의 위안부 기림비는 도저히 지울 수 없는 고통들을 겪은 여성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잊지 않겠다는 취지 아래에 세워졌습니다. 생존하신 할머니들을 사랑과 존경으로 기억합니다.

버겐 카운티가 국가 간 분쟁에 개입하진 않지만, 어느 다른 나라가 우리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기념하고, 무엇을 기억하는지에 간섭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우리의 위안부 기림비는 세상에 역사의 현실을 비추는 등대가 될 것입니다.

캐터린 도노반
버겐 카운티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