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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팰팍의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철거 나서…

미국 내에 설치된 위안부 추모비를 철거하기 위한 일본 정부 차원의 공식적 움직임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2012년 53, 뉴저지주 펠리세이즈파크 시청은 히로키 시게유키 주미 뉴욕총영사와 나가세 켄수케 정무담당 부총영사가 51일 방문해 팰리세이즈파크 공립도서관에 건립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일본대사관 측은 벚꽃길 조성을 위한 벚꽃나무 지원/도서관 장서 기증/미일 청소년 교환 프로그램 신설/시 사업에 대한 거액 투자 등을 약속하면서 기림비는 이러한 미국/일본 관계증진 프로그램에 중대한 걸림돌이 된다며 기림비를 없앨 것(Remove)을 요청했다. 또한 5월 중순 경, 일본 자민당 의원 4명이 펠리세이즈파크 시를 방문하여 이에 대한 요구를 계속할 것임을 나타냈다.

 

팰리세이즈파크 공립도서관에 설치되어 있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20101023, 여성 및 인류에 대한 참혹한 인권 침해 행위가 전쟁이라는 이유로 정당화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후세에 알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이 기림비는 시민참여센터(구 한인유권자센터)가 주축이 되어 진행한 미주 동포들의 풀뿌리 시민운동의 결과로 세워졌다. 시민참여센터는 기림비 건립을 위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여 800여 장의 서명서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한인 밀집지역인 펠리세이즈파크시와 버겐 카운티 정부를 상대로 풀뿌리 시민운동을 전개, 결국 부지와 석재를 기증받아 팰리세이즈파크 공공도서관 앞에 기림비를 건립하였다. 서구권 최초로 세워진 이 기림비는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과 한국에서까지 큰 이슈가 되었다. 미국 각지의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기림비 건립, 위안부 추모길 조성 등의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었다.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는 지난 326, 노다 요시히코 일본총리가 의회 예산위원회에서 야마타니 에리코 의원(자민)의 질문에 답하면서 또 한번 이슈화 되기도 하였다. 에리코 의원은 기림비에 ‘1930년대부터 1945년까지 일본 제국주의 정부 군대에 유린된 20여만 명의 여성과 소녀들을 기린다고 기술되어 있는 것을 문제삼았다. 이에 대해 총리는 일본군의 성적 노예라는 표현은 사실과 괴리된 것이라며 “(추모비에 기술된) 수치와 경위가 근거가 없지 않느냐며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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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제임스 로툰도 펠리세이즈파크 시장]


펠리세이즈파크시는 주민의 절반 이상이 한국계인 도시로, 뉴저지 북부 버겐 카운티에 있다. 제임스 로툰도 펠리세이즈파크 시장은 기림비는 이러한 전쟁 및 인권침해 사례가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한 교육의 측면에서 꼭 필요하다, “앞으로 반복될 철거압력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한국계인 이종철 펠리세이즈파크 시의원 역시 일본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우리 시와 협의하기 전에, 한국 정부 및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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