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미국의 백인 밀집지역에서 가장 먼저 이들의 표심을 확인하는 당내 경선이다. 여기서 당간부들이 투표하는 아이오와에서는 아주 미미하게 민주당은 힐러리, 공화당은 테드 크루즈, 루비오에게 표심을 보였다. 그러나 뉴햄프셔의 일반 유권자들의 표심은 공화당에는 트럼프, 민주당에는 샌더스에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이제부터는 동남부의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서부의 캘리포니아 바로 옆 네바다에서 소수계의 표심을 확인하는 경선이다.

오늘 네바다에서 민주당 코커스가 열리고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공화당 프라이머리가 열린다. 그리고 2월23일 네바다에서 공화당의 코커스가 열리고 2월27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민주당의 예비선거가 열린다. 히스패닉이 22.3% 백인이 60’%를 차지하고 있는 네바다의 간부당원들 표심은 힐러리 48% 샌더스 47%로 먼저 코커스를 치른 아이오와 상황이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흑인들이 28.5% 백인 65.7%를 차지하고 있는 사이스캐롤라이나에서는 흑인 표심을 중심으로 클린턴이 지지율 56% 샌더스가 38%를 보이고 있다. 이곳에서도 공화당의 트럼프는 당연히 앞서고 있고 그 뒤를 테드 크루즈, 루비오가 뒤를 잇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관전포인터는 백인 밀집지역에서 표 몰이를 했던 공화당의 트럼프와 민주당의 샌더스가 소수계에서도 표 몰이를 할 수 있는가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흑인들 표심을 네바다는 히스패닉의 표심을 확인할 수 있는 지역이다.

지금까지의 선거전에서 양당에서 각각의 후보들이 보여준 전투력을 확인해보면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샌더스 두 후보가 막상막하로 13개주에서 동시에 경선을 치르는 3월1일 수퍼 화요일까지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겠지만 의외로 승부가 나지 않아서 7월 전당대회까지 둘 다 힘겨운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 이렇게 된다면 고액 선거후원금을 많이 받은 힐러리 후보가 돈 가뭄으로 어려워지고 다수로부터 소액을 받은 샌더스가 유리해 질 수 있다. 공화당을 보면 트럼프의 전투력이 앞서고 돈도 자기 것을 쓰고 나머지 크루즈와 루비오는 지속적으로 모금을 해야 하는 형편이라서 수퍼 화요일 확실하게 트럼프를 압도하는 성과를 보이지 못하면 계속 트럼프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

지금 곳곳에서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전국 지명도에서 클린턴에게 밀려왔던 버니 샌더스에게는 큰 희망을 보여주는 퀴니피액 대학의 여론 조사가 결과가 나왔다. 본선에서 민주적 사회주의자 버니 샌더스가 공화당의 모든 후보와 대결에서 승리한다는 것이다. 반면에 힐러리는 대부분 패한다는 결과다. 힐러리에게는 치명적인 여론조사이다.

2016년 미국대선 아직 초반전이다. 3월1일 수퍼 화요일은 초반전의 결정판에 해당하는 아주 중요한 당내 경선이다. 4월 19일 뉴욕 6월 7일 뉴저지는 막바지 선거이기에 어쩌면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당내 후보가 결정 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선거를 보면 그 누구도 예측을 할 수가 없다. 어쩌면 그 마지막 대 혈투가 뉴욕과 뉴저지에서 이루어 질 수 도 있다. 아직도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들 지금이라도 유권자 등록을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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