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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9일, 로레타 와인버그 뉴저지 주 상원의원 (Loretta Weinberg, D-37)과 고든 존슨 뉴저지 주 하원의원 (Gordon Johnson, D-37)이 티넥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시민참여센터 인턴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는 연례 “시민참여센터 풀뿌리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지역 한인 고등학생들이 공직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직접 전하고 공직자들의 역할을 배울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였다. 인턴 학생들은 와인버그 상원의원과 존슨 하원의원에게 사회 다방면을 포괄하는 질문을 하였다.

존슨 의원은 “이렇게 젊은 학생들이 시민 교육과 정부 시스템에 관하여 배우고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쁘다. 시민참여에 관련해서 많은 소수계가 이러한 서포트 시스템을 갖고 있지 못하다. 지난 14년간 공직에 몸 담으며 지속적으로 교류해온 한인 사회를 볼때, 시간이 지나면서 1.5세와 2세대가 더욱 더 참여하는 미국시민이 되어 간다.”며 학생들을 독려했다. 와인버그 의원 또한 “이렇게 직접 찾아와 의원들과 직접 대화를 하는것이 직접적으로 변화를 가져오고 새로운 법률 제정에 있어서 임팩트를 가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들은 인턴 학생들에게 커뮤니티 봉사를 격려하는 표창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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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남에서의 인터뷰 내용은 아래와 같다:

와인버그 의원: “정부 시스템에 대해 배우고, 무엇이 중요한 현안인가를 고민하고, 거기에 행동을 취하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에요.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웠듯, 단 한 명이라도 사회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드리머’라고 불리우는 여러분 나이 또래의 학생들이 찾아와서, 럿거스 같은 주립 대학을 다닐때에 신분에 관계없이 in-state tuition 혜택을 받게 해달라고 이야기 했어요. 그 친구들은 내가 만나봤던 사람들 중에 가장 준비가 철저했어요. 여기에 청원하러 찾아오는 어른들이나 로비스트들 보다도 말이죠. 그 미팅을 통해서 우리는 관련 법률을 수정해서, 이제는 뉴저지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누구나 in-state tuition 혜택을 받을 수 있죠.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누구든지 실제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주고 싶어요.

여러분의 개인적인 이야기나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의원들은 만날 수 있게 요청을 하면 가능한 일이에요. 우리 사무실은 다 세금으로 운영되니까, 모두 여러분이 주인이라고 생각하세요.”

양희민 (노던 밸리 데머레스트, 11학년): “두분이 입안하신 ‘뉴저지 위안부 결의안’이 상,하원 양원에 채택 된지 얼마전 3주년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 이슈를 알게 되었고 법안을 내었는지 알려주세요.”

존슨 의원: “‘위안부’ 이슈는 지역의 한인 정치인들이 우리에게 알려줬어요. 아시안이 아닌 우리들은 일본이 2차대전 당시 침략했다는 사실은 알았어도, 어떤 일을 자행했는지는 몰랐죠. 우린 ‘위안부’ 이슈에 관해 배운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처음에 알게 되었을때, 우리 둘 다 결의안을 상정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행동에 옮겼죠. 곧 채택 되었고, 우리 지역에는 알다시피 ‘위안부’ 기림비가 두개나 있어요. 진행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포트리에도 생긴다는 소식을 들었구요. 이를 통해서 우리는 이러한 참사와 전쟁의 희생자들에 대해 교육할 수 있어요. 한 집단이 학대받고 노예화 되었다는 것에서 홀로코스트와 굉장히 비슷한 일이죠. 이러한 모든 전쟁 참사는 이야기되고 기억되어야만 해요.”

와인버그 의원: “이건 한인 커뮤니티가 우리를 교육 시켜준 케이스에요. 한인 사회에서 듣고 배웠어야 했죠.”

강 앤드류 (노던 밸리 올드 타판, 12학년): “결의안을 처음 상정했을때 다른 의원들의 리액션은 어땠나요? 이렇게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슈를 어떻게 접근 하는게 좋은 방법인가요?”

존슨 의원: “결의안을 처음 상정했을때 아무도 이 이슈에 대해 몰랐기 때문에 다들 놀랐어요. 알려지면서 양원에서 전적인 지지를 받았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슈가 있다면, 그게 불만이건 새로운 아이디어건 우리같은 의원들한테 알려주세요. 그 이슈가 지역 정부, 카운티 정부, 주 정부, 혹은 연방 정부에 관련된 것인지 먼저 알아내고, 의원들을 만나서 목소리를 내세요.”

Aaron Chang (버겐 아카데미, 10학년): “앞으로 한인사회를 위해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존슨 의원: “한인 사회는 스스로도 충분히 잘 하고 있어요. 37지역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죠. 팰리세이드 팍, 포트리나 리오니아를 찾아가면 한인 자영업들이 굉장히 잘 되고 있어요. 삼성이나 LG같은 대기업들도 이 곳에서 성공하고 있구요. 또한 버겐카운티 전역에서 한인 후보자들이 선거에 나오고 있죠. 그 분들이 우리에게 도움이나 조언을 바란다면 언제든 도와줄 의향이 있어요. 흥미롭게 생각하는 것이, 이제는 민주당만이 한인 후보를 찾는 것이 아니라 공화당도 마찬가지라는 거죠. 양당에서 이렇다는건, 이제 사람들이 수요를 인정한다는 것 이에요. 37지구의 한인들은 굉장히 활발해요.”

장성관 코디네이터: “작년 12월에 버겐카운티에서 벤츠 북미 본사가 떠났습니다. LG나 삼성 같은 대기업들을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계획이 있나요?”

존슨 의원: “유지하기 위한 계획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로시 (Roche)라는 제약회사가 얼마전 떠났는데, 우리는 그 부지에 시튼 홀 대학과 학캔색 병원과의 합작으로 의대를 유치했어요. 기업들이 떠나더라도, 다른 기업들이 들어와요. 특히 근래에는 바이오 산업들을 많이 유치하고 있죠.

우리는 기업들이 좋은 위치와, 교육된 인력, 좋은 학군을 찾는다는걸 알고 있고, 우리 지역은 이 세가지를 다 가지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제조업이 많이 떠나간다고 하는데, 제조업은 더이상 예전처럼 큰 공장에서만 되는게 아니에요. 예를 들어 내가 사는 잉글우드에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많은데, 이 들은 고등 기술을 요하는 부품 제조업체들이에요. 제조업은 변화하고 있어요.”

와인버그 의원: “우리는 동부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굉장히 고등교육을 받은 인력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교통 인프라에 투자를 할 필요가 있어요. 예를 들어, 우리 주민들이 뉴욕에서도 일을 할 수 있게 뉴욕시와 통하는 새 터널이 필요하죠. 교통 인프라가 손상되면 모든것들이 피해를 입어요.”

박 세라 (노던 밸리 데머레스트, 10학년): “포트 어소리티를 개혁할 계획이 있나요?”

존슨 의원: “포트 어소리티는 경영 투명화와 주민들의 필요에 제대로 부응할 필요가 있어요. 특히 와인버그 상원의원이 투명도 향상에 많은 힘을 쓰셨어요.”

와인버그 의원: “포트 어소리티 관련 법률 제정할때에는 뉴저지와 뉴욕 주의 의회과 문자 그대로 동일한 법안을 입법해야 해요. 작년에 양 주의 의회가 오랜시간 조율해서 채택한 법안이 있었는데, 쿠오모 주지사와 크리스티 주지사 둘다 반대(veto)를 했어요. 그래서 지금 새로운 법안을 제정중이에요.

우리는 지역 주민들에게 포트 어소리티 버스 터미널에 관한 불평을 많이 접수 받아요. 특히 티넥이나 우리 지역구에 사는 사람들은 그 터미널로 가는 루트가 하나밖에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죠. 주민들에게 받은 불평을 우리가 포트 어소리티에 전달해서 어느 정도의 단기적인 해결책은 확보 했지만, 제대로 된 해결책에 조금씩 도달하고 있어요. 특히 포트 어소리티의 매년 예산은 미국의 26개주의 예산보다도 커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포트 어소리티 개혁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김예인 (잉글우드 아카데미, 12학년): 우리 아버지는 팰리세이드 팍에서 자영업을 하세요. 자영업자들을 위해 어떤일을 해오셨고 어떤 계획이 있나요?

존슨 의원: “주정부 차원에서 자영업자들을 위한 인센티브가 있어요. 자영업자들이야 말로 큰 위험을 감수하고 직접 삶의 터전을 일구어낸 미국의 역군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몇년전에 뉴저지 한인 세탁협회와 만난적이 있어요. 당시 PERC라는 화학물질에서 주정부가 허가한 물질로 전환했어야 하는데, 그에 필요한 기계와 약품 구입에 우리 주정부에서 보조금과 대출을 제공했어요. 또한 얼마전에 팰리세이드 파크에서 소주 판매관련해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과 노래방을 운영하시는 분들과 긴 대화를 나눈 적이 있어요. 결국에 바뀐 점은 없지만, 한 이슈에 반대의견을 가지고 있는 양측과 함께 대화를 진행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둡니다.”

와인버그 의원: “제가 한인 커뮤니티와 처음으로 교류하게 된건 한인 네일협회를 통해서 였어요. 오래전에는 네일 서비스를 미용실에서 같이 제공했기때문에, 네일 살롱을 열려면 샴푸 싱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법안이 있었어요. 그래서 한인들이 네일 살롱을 열기 시작한 초창기에 네일협회에서 절 찾아와서 그 의무사항을 폐지해달라고 부탁했어요. 당시 저는 주 하원에 있었는데 그 법안이 통과 되었고, 협회 분들이 다 같이 와서 법안 채택되는 장면을 지켜봤죠.”

장성관 코디네이터: 자영업자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관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존슨 의원: “뉴저지는 물가가 비싼 주에요. 많은 업계에 종사자들이 노조라던가 보호 장치가 없어요. 그래서 의회에서 오랜 시간 동안 논의를 거쳐서, 우리는 근로자들을 보호하고 그들이 더 벌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필요를 느꼈고, 그래서 주 차원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와인버그 의원: “사실 다른 주에 비하면 최저임금이 높은건 아니에요. 15불까지 오르는 주도 있죠. 우리는 한시간에 25센트밖에 인상이 안되는데요.”

조앤 김 (포트리 고등학교, 11학년): 한국어를 구사하는 경찰이나 통역관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다른 공직에는요?

존슨 의원: “알다시피 저는 오랜 시간 경찰이었고, 버겐카운티 보안관도 맡았었죠. 경찰관이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과 대화해야할때 전화로 통역관을 요청할 수 있어요. 모든 경찰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고 다들 알고 있어요. 하지만 경찰이 그 지역의 커뮤니티의 인종, 문화와 언어를 반영해야된다고는 생각해요. 예를 들자면 포트리는 몇 년전에 한국어 구사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법 (civil service rule)에 예외를 받아서 얼마든지 채용할 수 있어요. 어디서나 한국어 구사자는 더 필요해요. 라티노 인구가 많은 타운에는 스패니시 구사자가 더 필요하고, 버겐필드 처럼 필리피노 인구가 많은 곳은 타갈로그 구사자가 더 필요한것 처럼 말이죠. 경찰은 그들의 지역 커뮤니티를 반영해야 해요.”

와인버그 의원: “더 채용해야 하지만, 그만큼 지원자가 없으면 채용하기 힘들어요.”

이날 만남은 약 한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와인버그 의원과 존슨 의원은 학생들에게 꾸준히 참여하는 사회의 일원이 되기를 독려하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가지기를 희망했다. 와인버그 의원, 존슨 의원, 그리고 자리에 참여하지 못했던 밸러리 허틀 (Valerie Vainieri Huttle, D-37)이 대표하는 뉴저지 37지구는 주 의원 지역구 중 가장 많은 한인유권자인 7,329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2015년 9월 시민참여센터 자료 기준) 팰리세이드 팍, 포트리, 잉글우드 클리프 등의 동부 버겐카운티 한인 밀집지역을 포함한다.

유권자 등록 및 선거 관련 문의, 혹은 연례 시민참여센터 풀뿌리 인턴쉽 관련 문의는 (718) 961-4117, (201) 488-4201, 혹은 선거 핫라인 (347) 766-5223으로 하면 된다. 연례 시민참여센터 풀뿌리 인턴쉽은 지역 한인 고등학생들에게 모두 열려있으며, 매년 3월 지원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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