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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뉴욕 뉴저지 본선거 핫라인

by k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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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of North Hempstead의 제 4 선거구 투표소. 낫소 카운티 제작 표지판은 찾아볼 수 없고 종이에 검정 매직으로 급조하여 붙인 것이 전부이다.

 

2015년 11월 3일, 시민참여센터는 2015년 본선거를 맞아 선거 핫라인을 운영하여 한인 유권자들을 도왔다.

지난 예비선거 이후 이 날 본선거까지 시민참여센터의 스탭들은 뉴욕과 뉴저지를 통틀어 약 수십 통의 전화에 응대하였다. 대부분의 문의는 투표소 위치에 관한 것이었고, 뉴욕의 많은 유권자들은 이 날의 선거가 어떤 선출직을 위한 것인지에 대해 물었다. 주소 변경 절차에 대해 모르고 있다 투표 당일 날 급하게 연락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더욱 자세하고 광범위한 유권자 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올 해도 여러 투표소에서 한인 유권자의 신분증 재시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었다. 투표소에 찾아온 유권자에게 미국 시민권 소유 여부 및 신분증 확인을 요구하는 것은 위법이며, 엄연한 차별 행위이다. 특히 Town of North Hempstead의 제 4 선거구 투표소에서는 폴워커가 신분증 재시를 요구하고 투표의 취지와 맞지 않는 질문을 하여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안겨주었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이에 직접 투표소를 방문하여 본 결과 유권자를 투표소로 안내하는 표지판과 볼펜, 투표 안내 포스터, 그리고 돋보기조차 제대로 갖추어 놓지 않은 투표소임을 확인했다.  또한 잘못 기표한 투표 용지를 바꿔달라는 요청에 투표 용지 확인 후 잘못 기표한 곳에 x 표시를 하고 다시 선택하라는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를 하며 거부했고, 유권자가 기표대 앞에 붙어있는 규정을 들어 보이며 세번까지 투표용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서야 다른 폴워커가 새로운 투표 용지를 주는 등 선거 규정에 어긋나는 행위가 반복되었다. 처음 신고한 한인 유권자에게는 “Are you ABC (Are you American Born Chinese)?”라는 질문을 거듭 반복하여 혼란을 일으켰다. 이것은 전적으로 낫소 카운티 선거 관리 위원회가 책임져야 할 일이다.

시민참여센터의 선거 핫라인은 한인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겪는 불편함과 차별 행위, 그리고 법에 의해 보장된 권리 행사를 막는 불합리한 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 항상 열려있다. 투표소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선거 제도에 관해 질문이 있는 유권자는 시민참여센터로 연락을 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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