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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미 의회 연설관련 서명운동

by k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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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 박제진 변호사, 김동찬 대표

일본의 아베 총리가 공공연히 일본의 전쟁범죄를 부인하며, 역사왜곡 발언을 거듭 해오는 가운데, 올  4월말 미 연방 상·하원 합동의회에서 연설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맞서 시민참여센터는, 미국 의회와 시민들의 정의와 2차대전 참전 용사 및 피해자들에게 사과없이는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의 서명운동을 지난 주 시작하고, 오늘 23일 이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와 박제진 변호사는 먼저 최근 아베 총리와 자민당의 역사왜곡 및 부정 발언을 예를 들며, 일본 극 우익파의 역사왜곡 의욕을 설명한뒤, 아베 총리가 의회에서 연설을 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극동 국제 군사 재판에서 지명된 전범은 그 어떤 법률 안에서도 전범이라는 것을 인정 할 것
  •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더 이상 하지 않을 것
  • 반미 성향의 역사왜곡을 반대한다고 공식적으로 성명 할 것

또한 이 서명운동에는 뉴욕, 뉴저지, 보스턴, 워싱턴, 시카고, 남가주, 플로리다, 텍사스 등 14개 이상의 한인단체가 동참하여, 현재 서명운동 1주일째 약 800명의 서명을 전달했다. 서명운동은 다음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온라인, 혹은 양식을 다운받아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http://KAFUS.org

모아진 서명은 각 서명자 지역구의 하원의원 및 상·하원의 외교위원장 그리고 하원의장 존 베이너에게 직접 전달되는 만큼, 미국 시민만의 참여만을 부탁한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상기 한인단체들은 또한 의회신문에 광고를 내 의회내부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긴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타 단체의 동참 및 자선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아직 하원의장이 공식적으로 허가 하지 않은 일이기에, 서명운동이 그 만큼 중요한 일이며, 만일 아베 총리의 연설이 확정된다고 하더라도, 미주 한인 및 기타 미국시민들이 일본 극우익의 역사왜곡 행보를 반대한다는 뜻을 공공히 보여주는 것에도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기타 한인 단체 및 개인, 그리고 특히 각 지역 2차대전 등의 참전용사 전우회의 열띤참여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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