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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하원의원 혼다 “아베 총리는 즉각 역사왜곡을 중단하라!”

by kace

Congressman Mike Honda (CA-17)

Congressman Mike Honda (CA-17)

3월 6일 오전 11시, 다가오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뉴저지 버겐카운티는 시민참여센터 (KACE)와 함께 “2차대전 성 노예 피해자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미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혼다 (CA-17)를 비롯해, 버겐 카운티 장 제임스 테데스코, 전 카운티 장 캐더린 도노반, 카운티 서기관 존 호건, 카운티 프리홀더 대표 존 보스, 카운티 보안관 및 부보안관 일동이 참여해 역사적 정의수호와 여성인권 증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Freeholder Joan Voss, Chairwoman of the Chosen Freeholders, Bergen County, NJ

Freeholder Joan Voss, Chairwoman of Chosen Freeholders, Bergen County, NJ

버겐 카운티 프리홀더를 대표해 연설을 한 프리홀더 회장 존 보스 (Joan Voss, Chairwoman of Chosen Freeholders)는 “여성인권은 오늘날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도 버젓이 유린되고 있으며, 이러한 역사적 범죄를 두번 다시 범하지 않도록 버겐 카운티의 기림비 같은 것을 통하여 우리는 스스로 되뇌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70년 이상 지난 일본군 강제 성 노예 동원 문제에 관해서는, 일본 정부가 역사적 사명이 있다면 하루 빨리 전쟁 범죄를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연방 하원의원인 마이크 혼다 (Mike Honda, CA-17)는 지난 2007년 연방의회에서 본인이 발의한 속칭 “위안부 결의안” H. Res. 121을 설명하며 일본정부의 역사왜곡 행보는 잘못 된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사회적 정의를 위하여 헌신해온 그는, 결의안 진행당시 “사과를 하지 않을 것 이면, 나의 청춘을 돌려놓아라”는 위안부 생존자 할머니의 의회 증언을 인용하며 일본 정부는 단순히 사과도 못하는 것 인가 하며 의문하였다. 나아가 그는 아베 총리의 4월말에 예정된 방미는 환영하지만, 양원합동회의 (Joint Session)에서 연설같은 특전은 “역사적인 책임을 갖고, 지난 날의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는 이상” 본인은 절대로 지지할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곧 하원의장 존 베이너 그리고 하원 외교위원장 에드 로이스와 의회 회의장에서 공개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아베 총리의 의회연설이 행여 기정 사실화 되더라도 본인의 입장을 의회에서 공개적을 밝힐것을 결심했다고 표명했다. 덧붙여 혼다 의원은 민주국가인 일본이 미국의 우방 동맹국 위상을 유지하려면 반드시 역사적 진실규명과 책임을 다 하여야만 할 것이라고 역설 하였다.

또한, 모든 정부는 스스로의 과거, 현재와 미래에 책임을 질 의무가 있으며 일본이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싶은 뜻이 있다면 사과와 화해를 해야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그는 “아베 총리는 즉각 역사왜곡을 중단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County Executive James Tedesco, Bergen County, NJ

County Executive James Tedesco, Bergen County, NJ

이어 버겐 카운티 장 제임스 테데스코 (County Executive James Tedesco)는 혼다의원의 말에 동의하며 “일본 정부가 이 말을 듣고, 받아들이고, 행동을 취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카운티 장으로써 앞으로도 계속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회적 정의와 평화유지를 위협하는 이슈에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맞설것이라고 전했다. 카운티 서기관 존 호건 (County Clerk John Hogan) 또한 뜻을 같이하며, 작년 11월 뉴욕타임스의 사설 중 다음의 구절을 인용하였다: “미국은 우리의 동맹인 일본에 미국 외교정책의 초석은 인권보호와 여성권익임을 상기시켜줄 책임있다. 우리 미국이 입장을 확고히 표명하지 않는다면 일본의 역사왜곡 행보에 동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오늘날 성범죄를 포함한 모든 전쟁 범죄를 근절하려는 세계적인 노력에 먹칠을 하는 것이다.”

John Hogan, County Clerk, Bergen County, NJ

John Hogan, County Clerk, Bergen County, NJ

행사 후에는 카운티 장과 카운티 보안관이 방문 감사의 의미로 혼다의원에게 기념 뱃지를 전달했으며, 책임 부보안관 조셉 호니악 (Executive Undersheriff Joseph Hornyak)은 혼다의원에게 “용감하고 대담한 사투를 하시고 계시다”며 깊은 경의를 표했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도 위안부 생존자 할머니들 (이옥선, 유희남)이 전 카운티 장 캐더린 도노반 (Kathleen Donovan)의 지난 2012년 방문 및 올해 2주년을 맞은 기림비 건립을 감사하는 영상 편지를 보내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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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Saudino, County Sheriff; Maura DeNicola, Freeholder; John Hogan, County Clerk; Congressman Mike Honda (CA-17); Thomas Sullivan, Freeholder

아베 총리 의회 연설에 관련하여 현재 온라인 페티션이 진행중이며 이는 http://KAFus.org 에 접속하여 미국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수 있다. 이 페티션에 온라인 서명을 하면 아베 총리 의회연설에 관한 조건이 참여자 지역구 연방의원과 하원의장에게 자동 전달된다. 또한 의회 신문에 관련 광고를 게재하기 위하여 위 웹사이트에서 모금운동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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