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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 2014 뉴욕/뉴저지 총 선거 핫라인 가동

by k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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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4일 시민참여센터는 뉴욕과 뉴저지의 총 선거에 투표하는 한인들을 위해 핫라인을 가동하였다.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요 스태프 5명이 참여해서 운영한 이 핫라인은 한인 유권자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투표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즉시 해결하여 한인 유권자가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인 유권자들은 음성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제를 제보하고, 또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특별히 이번 선거에는 주로 로이 조 뉴저지 연방 하원 5 지역구 후보, 론 김 뉴욕 주 하원의원에게 투표를 하고 싶다는 한인들의 문의 전화가 상당히 많았다. 한인 정치인들이 대거 후보 명단에 있기 때문에 한인들의 관심이 더 집중된 것으로 추정된다.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 위치 확인을 위해 전화를 하였고 유권자 등록 확인과 선거제도에 대한 질문을 했다.

2014선거 핫라인 전화에서는 신규 유권자들의 문의가 많았다. 뉴욕 주 선관위는 올 해 6월 말 또는 8월 말에 각 유권자들에게 선거 안내 편지를 발송했다. 그런 관계로 3-4개월이 지난 11월까지 그 편지를 보관해두고 투표장소를 기억하는 유권자는 거의 없었을 것이다. 이로 인해서 처음 유권자 등록을 한 유권자들은 본인 투표소를 알 수가 없었기에 이번 핫 라인 전화의 대부분이 투표장소에 대한 문의였다. 또한 뉴저지의 경우도 예년에 비하여 많은 유권자들이 샘플 투표용지를 받지 못했다고 문의를 했다.
아울러 선거현장에서 일을 하는 폴워커(선거당일 일용직 직원)들이 제대로 교육이 되어 있지 않아서 발생하는 일들이 많았다.

후러싱 189 중학교의 경우 리처드 김씨는 투표장을 찾았는데 명부에 이름이 없다고 투표장을 나왔다. 이때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가 김씨를 모시고 투표장으로 가다가 폴 워커를 만나서 정확한 투표 장소를 안내하던지 선서 투표를 하게 하던지 해야지 명부에 이름이 없다고 돌려보내는 것은 위법이라고 했고 선관위 직원은 다시 확인을 하고 PS 22 선거장을 확인 해주었고 리처드 김씨는 다행히 투표를 할 수 있었다.

상당수의 유권자들이 해당 투표소를 방문하였다가 명부에 이름이 없다고 투표를 할 수 없다는 답을 듣고 투표를 포기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주에서는 선거인 명부에 이름이 없다고 하여도 본인이 유권자 등록을 했다고 판단하거나, 같은 카운티 안에서 이사를 하고 주소변경을 하지 못했을때 모두 선서투표(뉴욕 Affidavit ballot, 뉴저지 Provisional ballot )를 통해 투표를 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상당수의 폴 워커들이 이런 내용을 알고 있지 못하고 무조건 투표를 못한다고 돌려보내고 있다.

이런 내용은 시민참여센터가 매년 선관위에 불편신고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이다.

오늘 시민참여센터는 120여 통의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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