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역사 정의 인턴쉽 3기 수료식

시민참여센터와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부속 커퍼버그 홀로코스트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동북아 역사 정의 인턴쉽 (3기) 수료식이 2014년 5월 21일 (수요일), 쿠퍼버그 홀로코스트 센터에서 열렸다. 동북아 역사정의 인턴쉽은 2차대전동안 일본에 의해 동북아에서 일어난 인권문제, 특히 일본군 위안부 역사 진실을 가르치는 인턴쉽으로서 콜럼비아대학에서 동아시아 역사를 전공한 김지민 박사가 강의를 맡고 있다. 이 인턴쉽은 2012년 9월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한 학기 (12주)짜리 코스이다.

특히 이번 3기는 예산부족의 문제로 2013년 가을학기 한학기를 쉬게 된 후 다시 시작된 코스로서 수료식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한 프로그램 관계자는 말하였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이번 인턴쉽은 다때와 달리, 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역사진실에 대해 배우고 기록한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구체적인 활동들을 계획하고 실행했다는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였다. 실제로 이날 수료식을 겸한 발표회를 가진 학생들은, 나눔에집에 있는 할머니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발표하였을 뿐만아니라 각자 역사진실을 찾기 위한 행동들을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실행 한 결과물들을 발표하였다.

학생들은 인터뷰한 할머니의 초상화를 제작하고, 위안부 역사진실을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하기도 하였고,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신문에 위안부에 대한 기고를 하기도 하였다. 특히 학생들은 Asian Socail Justice Program이라는 제목의 Facebook page를 만들어 위안부 이슈를 알리는 노력을 하였고. 한학생은 홈페이지를 (www.wwang58.com) 제작하여 위안부진실에 대한 여러 자료를 사람들이 찾아보기 쉽게 정리해 놓기도 하였다.

총 10명의 3기 학생인턴들이 교육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특히 수료식에는 Ron Kim (민주, 40지구) 뉴욕주 하원의원이 참석하여, 수료식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참가학생들은 홀로코스트센터에서 발행하는 수료증을 받는 한편, Ron Kim 과 Edward Braunstien 뉴욕주 하원의원과 Toby Ann Stavisky 뉴욕주 상원의원으로 부터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찬 대표는 이 프로그램이 일회성의 주목끌기 식의 이벤트가 아니라 새로운 세대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운영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비전을 밝히며 그를위해선 동북아 역사정의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확보가 절실하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후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동북아 역사 정의 프로그램을 후원하기 위해서는 시민참여센터 홈페이지 www.kace.org를 방문하여 온라인 후원을 하거나 718-961-4117로 전화하면후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