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의 정세가 심상치 않다. 미국의 대외정책의 풍향계라 일컬어지는 중동의 정세가 더욱 그렇다. 구체적으로 미국을 겨냥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이 아주 다양한 방식이다. 지금 가장 극성스러운 테러리스트는 이슬람 과격단체 “이슬람국가(IS)”다 저들은 군대를 형성해서 전쟁의 방식으로 공격을 취하기도 하고 게릴라전으로 미국의 재산을 파괴한다. 오바마 대통령의 유연한 전술에 점점 실체가 드러나는 것에 당황해서 급기야는 미국 본토의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이슬람 국가는 지난달 20일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공개처형했다 그 끔직한 처형 장면을 동영상으로 전 세계에 공개했다. 그리고 지난 2일 이슬람 국가는 “미국을 향한 두 번째 메시지 ”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을 통해서 또 하나의 동영상을 배포했다. 31살의 미국인 기자 “스티브 소토로프”를 참수한 동영상이다. 오렌지색의 셔츠를 입고 무릎을 꿇은 소트로프를 검은색 복장으로 두건을 쓰고 칼을 든 IS 전사가 처형하는 끔찍한 장면이 전 세계에 전해졌다.

미국의 시민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제임스 폴리”를 처형 한 동영상을 공개한지 12일 만에 다시 미국인 기자 참수동영상을 공개했다. 두 번째 처형당한 “스티븐 소트로프”는 지난 달 20일 “제임스 폴리”의 참수현장에 끌려 나왔던 포로기자였다. 두건을 쓴 이슬람 국가 전사는 소트로프를 처형하면서 동영상 화면에 곧 처형할 세 번째 인질을 등장시켰다. 영국인 기자 “데이빗 카우손 해인즈”란 기자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두 번째 처형당한 소트로프의 집은 매사추세추주의 케임브리지다. 지난주 참수현장에 끌려 나온 아들을 보고 매사추세츠 주의 그의 어머니는 “셸리 소트로프”는 뉴욕타임즈와 유투브에 영상으로 메시지를 올렸다. 과격파 이슬람 최고지도자에게 자비를 베풀어 아들을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동영상이다. 인간에게 가해진 가장 끔직한 상황이다. 얼마나 끔직한 일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유투브와 뉴욕타임즈의 동영상을 통해서 이슬람국가 지도자에게 아들을 살려주는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애절하게 호소했다.

인간에게 주어지는 가장 끔직하고 가증스러운 상황이다. ‘스티븐 소트로프’는 타임과 포린 폴리시 등의 신문과 잡지에 중동현장의 기사를 보내는 프리랜서 기자다. 필자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관련한 타임지의 그의 기사를 읽었던 적이 있다. 생생하고 분석적으로 기사를 쓰는 분쟁전문 기자다. 백악관은 동영상의 진위를 확인하려고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닐 수 없다.

 국제기구나 미국의 언론에 따르면 시리아 내전 현장을 취재하다 실종된 기자는 족히 20여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 실종자 가족들은 행여 불상사를 당할까봐 어디에 말도 못하고 숨죽이며 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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