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동만이 답이다 >

에이팩(AIPAC)은 미국에서 살고 있는 유태인들이 조직한 미국의 시민단체이다. 이스라엘과 미국과의 관계발전을 위하는 목적으로 설립 되었다. 미국과 이스라엘 두 국가의 공동 이슈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비 유태계 회원은 거의 없지만 조직의 목적에 동의하면 누구든지 회원으로 가입해서 활동할 수 있다. 두 국가 간의 관계 발전이 목적이라고 하지만 실은 끊임없는 분쟁의 이스라엘을 미국의 힘으로 지키기 위한 유태계들의 전략적 조직이다. 70여 년 동안 끊임없이 조직을 키워 와서 지금은 워싱턴 최강의 파워를 자랑하는 시민단체가 되었다. 전문가들의 입에선 신의 조직이라 불리 운다. < 2007년 위안부결의안 추진당시에 에이팩 명패를 목에 걸고 현역의원에게 동의서명을 요청했더니 한번 읽어보고 그 자리에서 서명란에 이름을 써 주었다 >

 워싱턴에서 이스라엘 대사관과 에이팩 중에 하나를 택하라면 이스라엘 정부는 주저하지 않고 에이팩을 택할 것이라는 게 워싱턴 정가의 공통된 의견이다. 미국의 시민단체로써 미국의 이익을 부르짖는 것이 곧 이스라엘의 정책을 옹호하고 곧바로 이스라엘을 대변하게 되는 전략을 구사한다. 지극히 세련된 놀라운 전략이다. 이들의 첫 걸음은 홀로코스트의 반성에서 비롯되었다. 2차 대전이 끝난 직후 전쟁 중에 발생한 유태인의 대량학살에 관한 사실들이 속속 알려지면서 미국내 유태인들은 깊은 자책감에 빠졌다. 미국에서 자신들이 정치적인 파워가 있었다면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해서 미국의 2차 대전 개입을 좀 더 앞당길 수 있었고 그랬다면 유태인의 대량학살을 불러온 홀로코스트를 어느 정도 막을 수가 있었을 것이라는 살아남은 자로서의 고통스런 반성이 미국 유태인사회를 지배했다. 워싱턴이 친이스라엘 정책을 수립토록 궁리를 하는 조직이 필요했다. 몇몇의 유태계 학자. 변호사, 활동가, 사업가들이 워싱턴에 모여서 에이팩을 결성했다. 유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뉴욕과 LA등에 사무실을 만들었다. 제 민족의 역사를 통해서 시대정신에 입각한 실천가들이 앞장섰다. 지금이야 일 년에 수억 달러를 모금하는 워싱턴내 최고의 로비력을 자랑하는 에이팩이 결성당시엔 쉽게되는 일이라곤 하나도 없었다. 활동가들이 유태계 사업가들을 찾아다니면서 거의 구걸에 가깝게 기부금을 요청하면서 겪은 문전박대와 수모에 대한 기록이 많다. 2차 대전 중에 유럽에 팽배되었던 반유태정서의 실제와 홀로코스트를 경험한 깨어있는 유태인들에게로 우선 조직이 확대외어 나갔다. 이들에게 미국이 알아서 잘 해 주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책임회피였다. 스스로 돕지 않으면 아무도 돕지 않는다는 역사적 경험이 이들을 단호한 활동가로 만들었다. 워싱턴에 시민 로비의 문을 열었다. 지구촌 유태계의 안위를 미국유태인들이 책임지자는 이들의 공동의 결의는 해가 거듭할수록 강화되어간다.

 

시간의 흐름 속에 잊혀지고 있지만 LA4.29폭동은 미국내 한인들에게 공동운명의 집단의식을 강화시켰다. ‘분단국가 출신의 소수계이민자란 입장이 얼마나 허약하고 불안한 존재인지 한인들이 화들짝 놀랐다. LA와 뉴욕의 한인사회에선 정치력 신장이란 슬로건이 유행이 되었다. 그때부터 유권자등록.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성과가 늦더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고 결연하게 시작을 했는데, 도무지 앞이 안 보였다. 우리끼리의 목소리로 난리 법석이지 전체 사회속의 너무 소수이기 때문이다. 지극히 소수면서 막강한 정치력을 찾아 나섰다. 그래서 에이팩(AIPAC)을 만나서 올해로 12년째 유태계들의 전략을 수업중이다.

에이팩을 따라서 궁리를 시작한지 십 수 년이 흘러가고 있다. 워싱턴은 점점 더 이익집단의 이해관계로 정치지형이 헤쳐모여로 가고 있다. 한반도는 주변국가의 팽창이 분단문제를 뛰어넘으려는 정세다. 정치권에서의 한인. 워싱턴에서의 한국을 만들어 내는 일이라면 더는 미룰 일이 아니다. .(우리민족의 근. 현대사 가운데에 깨어있는 자는 많았다. 그러나 행동하는 자가 없었기 때문에 집단적인 고통을 당했다.) 에이팩을 보면서 그들이 만들어 낸 힘에 감탄만 해 온지가 벌써 십 수년째다 소수의 성과는 전략의 문제다. 소수계 전략의 핵심은 결집과 집중이며 소수계의 강점은 빠른 행동이다.

워싱턴 권부 중심에 전국의 한인활동가들이 모인다. 자기지역구의 연방 상.하 의원을 한자리에 불러내는 일이 목표다. 30명 이상의 현직 의원이 목표다. 미국외교위원장과 한국외교위원장이 그리고 주미한국대사와 주한미국대사가 연설을 한다. 결코 작지 않고 쉽지 않은 일이다. 2007년 위안부결의안을 추진한 한인동포들의 결집되는 힘에 대한 튼튼한 믿음으로 그냥 내 질렀다. 유태계의 그것이 우리에겐 왜 아니겠냐..? 729일 워싱턴에 모인다. < 718-961-4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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