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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 인턴, 마크 웨프린 뉴욕시 의원 방문

by k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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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4일 시민참여센터 인턴들은 뉴욕시 23지구 시의원인 마크 웨프린 (Mark Weprin)을 방문했다.

이 날 시민참여센터 인턴들은 한인 밀집 구역중 하나인 오클랜드 가든 (Oakland Gardens)과 베이사이드 (Bayside)의 일부분을 담당하는 웨프린 의원과 지역 사회의 현안에 대해서 면담햇다.

마크 웨프린은 브루클린 법대를 졸업한 후, 아버지인 사울 웨프린 뉴욕 주 하원 의장의 갑작스런 타계로 인해 정치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아버지의 타계 6주 이후 치뤄진 특별 선거에서 승리한 웨프린 의원은 1994년부터 2008년까지 뉴욕주 하원의원으로 일했다. 자신은 정계에 입문해서 시민들의 의견을 의회에서 알리고 자신의 지역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웨프린 의원의 주요 업적은 자폐 아동의 복지에 대한 법안, 쓰레기로 인한 벌금을 막기 위한 법안, 그리고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게 하는 법안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자폐아동은 찾기 힘들었지만 요즘 88명중에 1명은 자폐증세가 있다고 했다. 계속 자폐 아동이 늘어가는 시세를 감안해서 그들의 복지와 교육을 위한 법안을 상정하게 되었고 이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이 있다고 했다.

Lawn Litter Bill 법안은 음식배달을 하는 음식점 등 여러 가게들에서 무차별로 배포하는 유인물 때문에 위생국에서 벌금을 받는 세입자와 자영업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유인물 배포를 거절한다는 팻말을 붙인 장소에는 법적으로 유인물을 배포하지 못하게 했고 만약 그것을 무시하고 계속 유인물을 배포하는 경우 벌금을 물도록 법을 바꿨다. 잠시 집에서 외출한 사이, 문 앞에 던져진 유인물 때문에 벌금을 무는 일이 상당히 줄었다고 했다.

웨프린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종교자유존중법은 시크, 유대인, 무슬림 등 머리에 터반 등 여러 종류의 물건을 쓰는 자들이 직장에서 차별받는 것을 막는 법이다. 시크교의 신자는 종교 상 머리와 수염을 깎지 못하게 돼있다. 그러나 뉴욕시 경찰국/소방국 등 여러 기관들은 터반 등 이런 물건을 착용한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채용하지 않고 있다. 웨프린 의원들은 이 차별이 불합리하고 다른 나라에서는 문제없이 시행되고 있는 방침이 왜 미국에서 안 되는지 의아해한다고 했고 모든 이들이 평등하게 존중받는 것을 바라고 있다 했다.

뉴욕시 교육에 관해서 웨프린 의원은 현 교육 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현재 시험과 점수만으로 선생과 학교를 평가해고 있는데 이 정책이 학생들의 교육에 해가 되고 있다고 했다. 교양 과목 등 학생의 시야를 넓히는 교육도 가르쳐야되지만, 너무 시험에 집중하다 보니 학생이 문제나 과목에 대한 직접적인 이해를 하는 것 보다는 쉽게 문제를 푸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정책 때문에 교사들도 주눅들고 학생들도 주눅이 든다고 했다. 더 혁신적인 교육을 하기 위해선 현 교육의 정석과 방침을 바꿔야되고 다음 뉴욕시장이 들어올 때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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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중앙일보 – “시민참여센터 인턴, 마크 웨프린 시의원 면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907060

뉴욕일보 – “시민참여센터, 마크 웨프린 뉴욕시의원 방문”

http://www.newyorkilbo.com/sub_read.html?uid=31883&section=s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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