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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 롱아일랜드 North Hempstead 의원 Anna Kaplan 방문

by kace

안나 카플란 시의원과 시민참여센터 인턴들

안나 카플란 시의원과 시민참여센터 인턴들

2013년 8월 9일 시민참여센터는 롱아일랜드 한인 밀집 지역인 North Hempstead의 4지구 시의원 안나 카플란 (Anna Kaplan)을 방문해서 면담을 했다.

노스 헴스테드는 동부 낫소 카운티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지역이며 총 6개에 의원구로 나눠져 있다.

카플란 의원은 지난 2011년 11월에 당선 되었으며 현재 노스 헴스테드 타운의 4지구를 맡고 있다.  이 4지구에는 로슬린, 로슬린 이스테이트, 먼시 파크, 노스 힐스, 그레잇넥, 그레잇넥 가든스, 켄싱턴, 킹스포인트, 토마스턴, 맨하셋과 알렌우드가 포함되어있다. 특히 그레잇넥, 맨하셋 같은 경우엔 한인들이 대다수로 거주하고 있다.

카플란 의원은 이민 1.5세로, 1979년에 일어난 이란 혁명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유대계 난민 출신이다. 먼저 미국은 모든 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땅이며 사회에 참여하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이 날 방문한 시민참여센터 인턴들과 스텝에게 감사를 표하고 본인의 지역구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추가로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신이 이란에 있었을 때는 선거가 있었지만 진실된 선거가 아니라고 했다. 눈치를 항상 봐야 했고 유대계가 소수집단인 만큼 시선이 집중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미국에는 그런 억압이 없기 때문에 선거에 참여하는 것은 시민의 임무라고 했다. 투표하지 않는 자는 불평할 권리가 없다고 했고 자신이 거주하는 사회를 가꾸는 방법은 투표를 해서 올바른 후보를 선출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다.

노스헴스테드는 노인들과 아이들의 교육을 생각하는 부모들이 거주하기 위해 적합한 타운이라고 했다. 노스헴스테드 정부는 “Project Independence”라는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자신의 집에서 머물면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을 약국에서 픽업하고 노약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정부 직원을 보내기도 한다.

윤호정 인턴이 카플란 의원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윤호정 인턴이 카플란 의원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이 날을 위해 시민참여센터 인턴들은 카플란 의원에 대해서 정보를 검색했고 의원의 정책과 배경에 따라 질문을 맞추었다.

이란 출신의 미국인, 그리고 여성으로서 힘든 것이 있냐는 질문에 카플란 의원은 새로운 일을 할 때는 항상 역경과 고난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를 준비하고 의원으로 일하면서 여러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그런 일들을 통해서 자신은 성장할 수 있었고 자신의 지역구와 주민들에 대해서 더 알게 되었다고 했다. 성별에 관계 없이 모두는 동등하고, 비록 이념과 사상을 통해 형성된 여성들의 유리 벽이 존재하지만 자신은 그것을 타파하고 여성들이 더 자신 있게 하고 싶은 일을 하기 바란다고 했다.

교육에 관해서 카플란 의원은 자신이 교육위원회의 임원이 아니기 때문에 큰 발언은 할 수 없겠지만 현재 방침은 너무 시험과 성적 중심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사회에 잘 적응하고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학생이 원하는 것도 배울 수 있게 해야 되고 뉴헴스테드는 학생들의 교육과 발전을 위해 큰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본인이 바라는 것은 시험에 너무 의연하지 말고 교육을 사랑하는 선생들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쉼터를 찾고 아이들이 편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원의 개발을 위해 노스 헴스테드는 계속 공원에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맨하셋에 위치한 ‘맨하셋 밸리 공원’은 원래 낫소카운티의 관할이었지만 방치 되었다고 했다. 노스 헴스테드 정부는 그 공원을 낫소카운티에서 매각하고 새로운 공원으로 개발했고, 거기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볼 때 성취감을 느끼고 뿌듯하다고 했다.

지난 2년간 카플란 의원의 공적에 대해서 질문했다. 어느 유대회당에서 그레잇넥에 초등학교를 세우기 위해 건축 준비를 했지만 카플란 의원은 거세게 반대했고 결국 건축안이 무산 되었다. 카플란 의원은 이 계획을 무산한 이유는 차들이 다니는 대로 바로 옆에 학교를 지으면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카플란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선거와 사회에 참여를 부탁했다. 참여와 투표는 시민들의 목소리이며 한인들은 물론 모든 소수 계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자신의 사무실은 항상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방문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날, 카플란 의원은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서 타운 311 서비스에 한국인 직원 채용을 시민참여센터의 요청에 응해 그 자리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타운 311서비스는 타운의 관공서 기관 연락처를 한 번호로 통합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만들어진 서비스이다.

[좌측부터: 노채원 시민참여센터 코디네이터, 안나 카플란 시의원, 윤영한 인턴, 성연우 인턴, 윤호정 인턴, 김민진 KCS 자원봉사자, 옥 앤드루 인턴, 최영수 시민참여센터 이사]

[좌측부터: 노채원 시민참여센터 코디네이터, 안나 카플란 시의원, 윤영한 인턴, 성연우 인턴, 윤호정 인턴, 김민진 KCS 자원봉사자, 옥 앤드루 인턴, 최영수 시민참여센터 이사]

시민참여센터 인턴 윤호정, 옥 앤드루, 윤영한, 성연우, KCS 자원봉사자 김민진, 시민참여센터 노채원과 시민참여센터 이사 최영수 변호사가 이 면담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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