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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 상원 위안부 결의안 통과

by kace

[왼쪽부터: 에드워드 강 시민참여센터 이사, 케빈 오툴 뉴저지 주 상원의원, 로레타 와인버그 뉴저지 주 상원의원, 이 에스터 시민참여센터 이사장, 스티븐 스위니 상원 의장,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왼쪽부터: 에드워드 강 시민참여센터 이사, 케빈 오툴 뉴저지 주 상원의원, 로레타 와인버그 뉴저지 주 상원의원, 이 에스터 시민참여센터 이사장, 스티븐 스위니 상원 의장,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2013년 6월 20일, 뉴저지 주 상원 전체 회의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 되었다.

시민참여센터의 이에스더 이사장, 김동석 상임이사, 에드워드 강 이사, 김동찬 대표 등은 이날 역사적인 뉴저지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지지하기 위해 뉴저지 주 의사당이 위치한 트렌톤을 방문하였고,  결의안 통과를 위해 애쓴 로레타 와인버그 의원과 케빈 오툴 의원, 스티븐 스위니 상원의장 등을 만나 감사를 표하였다.

많은 기다림 끝에 표결로 붙여지고 통과된 이 결의안은 뉴저지 주 상원의원 로레타 와인버그 [Loretta Weinberg] (민주당)와 케빈 오툴 [Kevin O’Toole] (공화당)의 합작품이다. 특히 오툴 의원은 뉴저지 주 의회의 첫 한국계 정치인이다.

본 결의안 (SCR 124) 은 상원 전체회의에서 만장일치 (38-0)로 통과되었고, 지난 3월 21일 통과된 뉴저지 주 하원 결의안 (ACR 159)과 통합해서 오후 2시 50분경 만장일치로 (40-0) 통과되었다. 이 결의안은 뉴저지 주 상원/하원에서 공동으로 통과시킴으로 ACR 159의 이름을 유지할 것이다.

뉴저지 주 상원은 이날 상원 결의안을 통과 시키고 다시 하원 결의안 ACR159와 묶어서 다시 만장 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을 상정하고 통과시킨 와인버그 상원의원은 자신과 공화당 파트너인 케빈 오툴이 상정하고 주 상원에 통과 시키고 다시 하원에서 통과시킨 결의안과 묶어서 통과 시킴으로써 미국내 최초로 상하원에서 위안부 결위안을 통과시켰다고 했다. 결의안의 내용은 일본정부가 일본군 위안부라는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2007년도 연방 결의안을 지지하면서, 같은 것을 뉴저지 주 하원이 일본 정부에게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뉴저지 주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강력한 결의안이 통과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2009년도에 팰리세이드 팍에 설립된 미국 최초의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와 그 기림비를 없애기 위한 일본 정부와 극우세력들이 벌인 각종 역사 왜곡 활동이 부작용을 일으킨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일본 정부가 팰팍 정부에게 각종 지원을 미끼로 기림비 제거를 요구한 것과 지역 신문에 역사를 왜곡하는 광고를 낸 것, 그리고 기림비에 모욕적인 말뚝을 박는 등의 몰지각하고 비상식적인 행동들이 뉴저지 주민들과 주의회 의원들에게 영향을 미처 오늘 뉴저지 주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는 강력한 결의안을 채택하도록 한 것이다.

이 결의안을 발의한 로레타 와인버그 상원의원은 “제 동료 케빈 오툴 의원과, 뉴저지 상원 의장, 그리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표하고 싶습니다”라고 하였고 “역사를 지우고 다시 쓰려는 이들이 있기에 우리는 이런 아픔을 인정해야 한다. 이런 일 (위안부)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고 우리의 후세들을 교육하자는 차원에서 이 결의안을 발의했다”라고 말했다.

케빈 오툴 의원은 “와인버그 의원과 의견차이가 항상 있었지만 이 문제에 대해선 마음이 같았다. 우리는 이 할머니들과 한인사회와 함께 서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티븐 스위니 뉴저지 주 상원 의장은 “(오늘은) 위안부 생존자와 한인사회가 자랑스러워 할 날이다. 젊은 여성들의 인권이 처참하게 유린 당하고 청춘이 빼앗긴 이 사건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무시하려는 이들이 많다. 반복되면 절대로 안 되는 일이고 우리는 이 결의안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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