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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지사 첫 아시안 대법원 판사 지명

by kace

  • Posted on January 24, 2012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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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필립 권, 부주지사 킴 구아다그노,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 브루스 해리스 (AP)]

 

 

2012 1 23일 뉴저지주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Chris Christie)는 필립 권 (Philip H. Kwon)을 뉴저지주 대법원 판사로 지명하였다. 필립 권 대법원 판사 지명자는 한국에서 태어나 버겐카운티 클로스터에 거주하는 한인이다.

 

필립 권 지명자는 여러가지로 "첫번째" 타이틀이 붙게 되었다. 뉴저지주 최초의 아시안계이며,  역사상 최초의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은 뉴저지주 대법원 판사이다. 필립 권 지명자는 올해 44세로, 조지타운대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럿거스대 법대를 졸업했다.

 

뉴저지주의 아시안 커뮤니티는 필립 권 지명자를 대환영하고 있다. 한인유권자센터 김동찬 대표는 '2010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뉴저지 인구의 약 9 %가 아시안계이며, 뉴저지 법원도 인구 비례에 맞게 아시안계 판사가 임명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필립 권 지명자는 크리스티 주지사 행정부에서 뉴저지주 검찰 제 1 부총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크리스티 주지사와 함께 뉴저지 연방검찰로 10년이상 근무하였다. 뉴저지 법조계는 필립 권 지명자가 그동안 뉴저지 검찰에서 마약, 강력 범죄 부서 등을 사실상 운영해왔으며, 그의 개인적 성품 및 직무 능력을 높계 평가하며 이번 지명이 뉴저지 법원의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뉴저지주 대법원은 7명의 판사로 구성되며, 주지사 지명하고 주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첫 임기는 7년이고, 이후 주지사의 지명과 주상원의 인준을 통해 70세까지 임기가 보장된 2차 임기를 맡을 수 있다.

 

한편 같은 날 크리스티 주지사는 흑인계인 부르스 해리스 (Bruce Harris)를 뉴저지 대법원 판사로 지명하였다. 해리스 지명자는 61세로 동성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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