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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선관위 한국어지원 자문위원회 회의 참석

by k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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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투표소에서 겪은 문제를 논하는 노채원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2012년 8월 20일, 시민참여센터는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 (이하 '선관위')의 언어자문지원프로그램의 회의에 참석했다.

선관위 언어자문지원 프로그램은 2002년 "Help America Vote Act" 법안이 통과된 후, 뉴욕시 정부에 의해서 개설되었다. 투표용지 번역, 통역관 배치, 선거핫라인은 이 프로그램 아래에 있다.

이 날, 레이철 나이펠 코디네이터는 자문그룹의 용도와 중요성을 말했고 2012년 재조정으로 인한 투표소 변경에 대해서 말했다.

퀸즈의 경우,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투표소 수가 93개로 변경되었고 맨하탄에는 한 곳 밖에 없다.

선관위에서는 추후 선거를 위해 한국어 통역관을 모집하고 있다. 뉴욕시에 거주하고 18세 이상이어야하며 한국어와 영어를 능통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한다.

통역관 지원을 해서 시험에 합격하고 첫 교육과정을 마치면 $25이 지급되고 선거일에 일할 경우 $200을 받게 된다. 만약 2번 이상 일할 경우 $35의 보너스가 추가로 지급된다.

 

노채원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3개의 문제를 제기하였다.

첫번째 문제는 뉴욕시 선관위 웹사이트에 관한 것이었다. 한국어로 번역이 안 되어있고 번역된 부분들은 접근하기가 힘들다.

선관위 측은 현재 뉴욕시 정보기술지원부와 협력해서 새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년 9월 7일에 새 웹사이트가 올라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문제는 한인 한 분이 유권자등록을 했는데 투표소가 너무 먼 곳으로 배정된 것에 관해서였다. 플러싱에 거주하지만 투표소가 3-40분 거리에 있는 자메이카로 배정된 경우다. 이러한 종류의 오류는 컴퓨터 시스템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많은 수의 피해자들이 발생했을 수 있음으로 선관위측에 추가적인 확인과 조치를 요구하였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 재조정 때문에 컴퓨터 오류일 수 있다며 다시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세번째 문제는 뉴욕시 안에서는 주소변경신고를 하지 못해도 당일 이사한 곳의 투표소를 찾아가서 선서투표(Affidavit ballot)를 하게되면 이후 선관위에서 다른 곳에 유권자 등록이 되어있었고 새로운 곳에서 투표한 것이 유효하다는 판단이 되면 투표로 인정을 해주고 주소변경까지 이루어진다. 그러나 한인 유권자 한분은 정확한 투표장소를 찾았는데, 같은 투표소내에서 Election District 이 잘못되어 무효투표가 되었다는 편지를 받았다. 이것은 전적으로 선관위의 잘못이고 정확한 투표소를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선관위 직원이 잘못된 ED 를 잘못 기재했기 때문이다. 선관위의 전적인 잘못이다.

노채원 코디네이터는 이 문제가 다시 번복되면 유권자의 투표권을 박탈하고 인권침해를 하는 것이라고 발언했고, 선관위에선 문제가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 문제들에 대해서 시민참여센터는 적극적으로 해결방법을 찾아볼 것이며, 한인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

이 회의에는 노채원 코디네이터와 한예준 인턴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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