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S한인동포회관에서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한누리 뉴저지 프로그램 디렉터]

2012년 12월 3일, 뉴저지 잉글우드 FGS 한인 동포회관에서 시민참여센터 한누리 뉴저지 프로그램디렉터가 시민참여센터의 시민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크리스 크리스티(Chris Christie) 뉴저지 주지사와 그의 임기 지난 3년간의 뉴저지'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한누리 프로그램디렉터는 한인 사회는 지난주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에 대해서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선거는 바로 '주선거'이다. 바로 약 900만명의 뉴저지주 최고 권력자인 주지사 선거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내년 선거의 핫 이슈는 당연, '크리스티의 재선이냐? 아니냐'이다. 이에 더해 우리가 크리스티 주지사에 더 관심을 두어야하는 이유는 그가 바로 강력한 2016년 공화당 대선 후보이기 때문이다. 그가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첫 관문이 2013년 11월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 재선이기 때문이다.

'크리스 크리스티란?'

뉴저지 55대 주지사인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는 오바마 대통령과 한살 아래인 50세이다. 그는 뉴저지 뉴왁에서 출생하여 리빙스톤에서 자랐다. 학력으로는 델라웨어 대학 정치학 학사와 쉐톤 홀 대학 로스쿨 JD을 갖고 있다. 종교는 카톨릭이다. 그는 주지사가 되기 전 모리스 카운티 프리홀더(94-98), 뉴저지 연방 검사(02~08)의 공직 경력의 길을 걸었다. 이외에 특이 사항으로, 크리스티 주지사는 특유의 직설화법과 300파운드(136kg)이라는 엄청난 몸무게로도 유명하다.

그는 2009년 11월, 존 코자인 전 주지사에 48%대 44%의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하지만, 민주당 텃밭이라 여겨지는 뉴저지 주에서 12년만에 선출된 공화당 출신 주지사이기때문에 그의 당선은 엄청난 것이었고 미 공화당 지도부의 관심을 받았다.

'고마운 샌디'

허리케인 샌디는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지만,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에게는 엄청난 인기와 찬사를 준 기회(?)였다.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위문차 방문하고, 뉴욕주와 다르게 잡음(?) 없이 주지사의 리더쉽으로 연방 정부로부터 복구 지원금을 따냈다. 그의 지지율은 허리케인 이후 급 상승했고 그를 향한 불평을 잠재웠다. 물론, 그는 선거 일주일 전 뉴저지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을 크게 칭찬하여 '오바마 저격수에서 오바마 절친으로 배반(?)'했다고 전국 공화당 지도부로 질타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적어도 그는 주지사로서 할 말이었다고 반격했고, 적어도 뉴저지 주민들에게는 충분히 공감이 되는 말이었고 거의 '영웅'수준까지로 칭송 받았다.

'뉴저지 주지사 선거- 2012년 기조 연설자, 전국 민주 공화당 차세대 대선 주자들의 대결' 

이러한 크리스티도 긴장할만한 대항마가 있다. 바로 제 2의 오바마라고 불리는 전국 민주당 지도부가 뽑는 민주당 차세대 대선 주자로 뽑히는 코리 부커(Cory Booker) 뉴왁 시장이다. 코리 부터 시장은 아직 주지사 선거 출마 의지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코리 부커 시장은 43세이며 아버지가 흑인 최초 IBM 임원이었던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스탠포드, 옥스포드, 예일 로스쿨이라는 전형적인 '엘리트'이다. 종교는 기독교이다. 그는 로스쿨 졸업후 약 1년 동안 뉴왁 커뮤니티 기관에서 일하다가 인구 30만의 뉴왁시 시의원이 되었다. 20년 재임의 뉴왁시 시장과의 첫대결에서 5%내의 아주 근소한 차이로 패했다가 두번째 출마에서는 70%이상의 대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그는 '범죄의 도시' 뉴왁을 꽤 안전한 타운으로 만든 공을 인정 받고 있으며, 도둑을 직접 때려잡고, 태풍 최악의 피해지라 불리는 애틀랜틱 시티에서 자신의 집을 일반 태풍 피해자에게 열었으며, 뉴왁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하고자 푸드 스탬프에 동참하는 등 꽤 패기있는 젊고 유능한 시장이라 평을 받고 있다.

시장과 현 주지사가 상대가 되겠느냐 무시하면 큰일난다. 크리스티가 2012년 공화당 전당대회의 기조연설자였다면 코리 부커 시장은 2012년 민주당  전당대회 기조연설자이기 때문이다. 보통 기조 연설자는 다음 대선 주자로 주목 받게된다. 부터 시장이 출마한다면, 각 당의 차세대 대선 주자들의 대결이 바로 내년에 있는 뉴저지 주지사 선거가 되는 아주 재미있고 관심 많을 선거가 될 것이다.

'크리스티의 공적'

그렇다면,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가 당선된 후 뉴저지에 어떤 기여를 했을까? 그가 직접 발표한 대표적인 공적은 다음과 같다.

1. 주 재산세 인상율을 2%로 제한. 그외 소득세, 세일즈, 기업세에 변동 없었음. 급여세 감면함

세금면에서 볼때는 항상 최악의 주 상의 5개 주안에 드는 뉴저지 주인만큼 공적이라 할 수 있겠다.

2. 일자리 창출 6만개

그는 재임 후 사 기업 및 기관 일자리 6만개를 창출시켰으며, 임기 2년째인 2011년은 미국 50개 주에서 가장 일자리 창출이 많이 된 상위 3번째 주이며, 실업율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자랑스럽게 밝혔다.

3. 정부 예산 및 공무원 수 삭감

그가 취임한 2010 2월 그는 뉴저지는 약 $22억불의 재정 적자 위기라고 밝혔다. 그는 약$10억불 상당의 예산을 거부했으며 약 13,000여(전체 10%) 주 정부 공무원 수를 삭감했다고 하였다. 뉴저지주는 높은 세금에 주정부 예산은 적자에 허덕인다는 악명이 있었으니 공로라고 할 수 있겠다.

4. 공립학교 교사 종신제(Tenure System) 개혁

그는 뉴저지주 공립학교 교육 시스템 개선을 위해 공립학교 교사들을 2년에 한번씩 수행능력 평가하는 법안을 찬성시켰다.

그외에 그의 활동으로는 저소득층을 위해 '주거기회 태스크포스'설립, 필립권,브루스 해리스와 같은 소수계 출신을 주 대법원 재판관으로 임명, 동성애자 결혼법 반대, 뉴욕 연결 터널 걸립 거부, 연방 보건복지부의 4억불 교육 지원금 거부당한 일들이 있다.

그렇다면 크리스티 주지사와 소수계의 관계는 어떨까?

우선, '소수계라 할 수 없는 강한 소수계'인 유태인 커뮤니티와는 1980년대부터 뉴저지 주에는 주지사가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관례'가 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예루살렘을 포함해 총 4개의 도시를 방문하며 이스라엘 총리 네탄야후, 시몬 페레스 대통령을 만났다. 그는 이스라엘 방뭄이 경제 성장, 외교 성장에 도움이 된 눈을 열게해준 기화라고 말했다. 그의 이스라엘 방문은 현재까지 주지사로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공식 해외 순방이다. 다른 나라 방문 사례는 없다.

그렇다면 한인 사회와의 관련은?

찾기 어려웠다. 그나마 정치인의 소수계 관심&지원을 잘 알 수 있는 주정부 직원 수를 조사하였다. 뉴저지주 아시안 인구 비율은 8.3%(2010 센서스)이다. 그러나 아시안 직원은 절반도 못 미치는 3.9%였다. 그리고 아시안 주 정부 직원 비율이 가장 적었던 부서는 바로 1. 주지사 사무실(1명, 0.8%), 2.교정부(1%), 3. 아이&가족부(1.6%),4. 커뮤티니 어페어(1.9%) 순이었다. 커뮤니티 어페어에 아시안의 직원 비율이 2%도 채 안된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나마 제일 비율이 많은 부서는 정보&기술부와 참전용사 어페어부였다. 크리스티 주지사 행정부의 인종적 소수계 직원은 존 코자인 주지사때보다 2%감소하였다.

소수계를 위한 정책은 펼친적이 있는가?

올해 필립권 이슈가 떠올랐을때 5월 아시안 달을 맞이하여 한인사회 기관장들을 주지사 관저에 부르고 그 후에도 몇번 부른적밖에 없다. 주지사의 Executive Order에서 직접적으로 아시안 커뮤니티와 관련된 정책은 없다. 그나마 우리 삶에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정책들로는 세금, 일자리 창출, 교사 종신제 개혁, 노인 및 장애인들을 위한 에너지 $100 보조금, 한인인 필립 권을 주 대법원 판사로 임명했다는 것일뿐이겠다. 그나마 필립 권 지명건도 민주 공화당 고래등 싸움에 한인 사회의 열망에 실망을 주고 그 다음 후속 조치가 충분히 없었다.

크리스티의 과제는 무엇일까?

크리스티 주지사는 계속해서 최악의 세금 완화와 재정난을 해결하고 소수계를 위한 정책 마련 및 직원 고용 증가라고 할 수 있겠다.

 대통령 후보가 되려면,

무엇보다 그는 내년 2013년 활동에서 뉴저지 주민들뿐아니라 전 국민이 칭송할만한 업적을 뉴저지에 남기고 재선에 성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한인 사회는 이렇게 유능하고 능력있는 주지사가 한인 사회에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우리 지역 정치 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고, 더 많은 한인들이 주 정부에서 일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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