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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계 브리핑 (2월 4일): 오바마 인선 오류 인정, 위기의 NJ 코자인 주지사

by kace

오바마 행정부: 2월 3일 오바마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다름아닌 두 명의 고위직 지명자에 대한 인선 검증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 않아 제대로 후보자의 자질을 검토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 명은 전 미연방상원 여당 원내총무였던 보건국장 지명자 Tom Dashle (민주당)가 소득세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다른 한 명은 Nancy Killefer 백악관 행정효율수석 지명자로 마찬가지로 자신의 가정부에 대한 고용주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져 자신 사퇴를 했다. 아주 흥분된 목소리로 오바마 대통령은 “두 가지 납세 기준이 통용되고 있었다는 것을 절대 방관할 수 없다”며 “특정 계급을 위한 납세 기준과 보통 노동자들을 위한 납세 기준”이 다를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가 실수를 저질렀다”고 인터뷰에 직설적으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며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지명자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 초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자진 사퇴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오바마 대통령에게 큰 정치적 부담이 되고 말았다.

뉴저지: 뉴저지 Jon Corzine(민주당) 주지사 재선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미 수년 전부터 뉴저지주의 세수부족과 부채, 그리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놓고 상당한 문제를 일으켜 온 코자인 주지사의 신임도가 40%로 조사되었다. 또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올 해 주지사 선거에서 전 연방 검찰총장 Chris Christie (공화당)이 44% 대 38%로 앞서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뉴저지주에서 공화당 주지사가 나온 것은 1997년 Christie Todd Witman주지사 였다. 2009년에 공화당과 민주당의 불튀기는 진검승부를 뉴저지주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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