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가브리핑: 백악관이 일리노이 Burris 연방상원의원 사퇴압력, Pataki 전뉴욕주지사 출마 고려

백악관은 20일 일리노이주 전 주지사인 Rod Blagojevich가 탄핵되기 전에 임명한 일리노이주 연방상원 Ronald Burris에게 자진사퇴를 심각히 고려할 것을 권했다. 그 공석은 특별선거를 치루어 채워야 할 것이라며 개인의 이익보다 일리노이주 주민들의 이익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Blagojevich는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되며 생긴 상원 공석을 팔려한다는 혐의를 받아 연방법원에 고소가 된 상태이며 주의회에서 탄핵되었다.

뉴욕주의 전 주지사인 George Pataki (공화당)이 내년 연방 상원의원 특별선거에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뒤를 이은 연방상원의원 Kristen Gillibrand (민주당) 은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에서 쟁쟁한 인물들을 상대해야 하는 처지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