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역사가 아닌 더함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한인회가 되기를 부탁드린다.
지난 한인회 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많은 한인들이 참여를 하였다. 미국의 주류 언론들도 관심을 가질수 있는 그런 한인들의 축제였다.

그러나 이자리에 조선족 동포들이 설자리는 없었다. 한인회 회칙상 조선족 동포들은 참여를 할 수가 없었다. 그이전의 한인회장 선거에서는 분명히 조선족 동포들이 참여를 할 수 있었고 퀸즈 한인회장 선출때도 조선족 동포들은 유권자 였다. 한인회 회칙에서 조선족 동포를 배제한 여러가지 이유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떠나온 조국의 가슴아프고 피토할 역사를 제대로 바라본다면 조선족 동포를 한인으로 부터 배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한인사회의 수많은 지도자들이 유대인처럼 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현실 속의 한인사회는 그와 반대로 가고 있다.

나라를 잃고 2000년을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던 유대인들은 그들이 어디에서 살았던, 어떤 체제하에 살았던 상관하지 않고 미국에서 하나의 유대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유대인의 힘을 만든 것이다. 그들은 지난 수십년간 나라없이 흩어져 살았던 설움을 극복하고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력 집단으로 성장하였다.

유대인들이 이렇게 강력한 집단으로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더함의 역사였다. 어디서 왔건, 어떻게 살았건 미국에서의 유대인은 하나의 민족으로 거듭났다.

유대인들이 2000년을 흩어져 살아서도 미국에서 하나의 민족으로 거듭나고 있는데, 뉴욕의한인회는 고작 반세기를 흩어져 살았던 것을 가지고 조선족 동포들을 다른 민족으로 나누는 나눔의 역사를 만들어서는 않될 것이다.

계속해서 한인회가 국적주의를 고집한다면 그래서 한핏줄의 동포들이 분열과 반목을 하게 된다면, 미국속의 한인들의 미래는 더이상 없을 것이다. 나눔의 끝은 0이고 더함의 끝은 없다. 비단 조선족 동포들만이 문제가 아니고 러시아와 남미에서 태어나서 미국으로 온 동포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한인 사회는 지금 2010 인구조사에 한명이라도 더 많이 ‘Korean’ 민족을 확보하고자 온갖 묘안을 짜내고 있다. 이러한 마당에 한인 공동체의 중심인 뉴욕한인회가 국적주의를 고집한다면 통합과 단결만이 동포 공동체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한는 것이되고 더이상 동포 공동체 단결의 구심 기대의 구심에 서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제 막 시작을 했지만 새로운 한인회가 제일 먼저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있다면 바로 조선족 동포를 비롯하여 해외에서 출생하여 뉴욕으로 들어온 우리와 같은 핏줄의 동포들이 다음 한인회장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그런 회칙으로 현제의 불합리한 나눔의 회칙을 고쳐주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모든 동포들이 단합된 마음으로 2010 인구조사에 ‘Korean’으로 자신의 민족을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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