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port KACE

$
Select Payment Method
Personal Info

Donation Total: $10.00

[ 힐러리 클린턴의 부활 ]..- 김동석

by kace

Admin   2008-03-05 09:35:34, Hit : 244, Vote : 83

  그야말로 치열한 전쟁이었다. 힐러리 클린턴측은 경선 초반에 뉴햄프셔를 뒤집어 놓은 방식으로 필사적인 총력전을 전개했다.  중남부 지역내 힐러리 운동원 5천여 명을 텍사스주, 북동부지역의 운동원 3천여명을 오하이오에 풀었다. 지난 2월에 모금한 3천여만 달러를 3일동안 쏟아냈다. 힐러리 클린턴은 가장 정확하지만 가장 힘든 선거운동 방식인 유권자 직접 접촉의 정공법으로 힐러리는 완벽하게 회생했다. 수퍼화요일 이후 11전 전승으로 대세론을 만들어 가던 오바마의 행진에 강력한 제동을 걸었다. 오바마는 안타깝게도 대퓽?위해선 꼭 승기를 잡아야 하는 선거전략지 오하이오 와 텍사스에서 패했다. 그의 상승세에 결정적인 치명타다.

공화당의 존 맥케인은 4곳을 싹쓸이 하면서 공화당의 매직넘버인 1191명을 넘었다. 마이크 허커비가 사퇴선언을 했고 존 맥케인 후보는 러닝메이트 지명에 관해서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본선거 준비를 위한 당의 조직정비와 선거자금 모금을 본격화 시키기 시작했다.  

세곳에서 패했지만 오바마 후보는 분명한 선두이다. 그리고 확보한 대의원수로는 여전히 그의 전략이 먹히고 있다. 이기지는 못했지만 오하이오와 텍사스에선 분명히 기대 이상의 전략적 약진이라는 자체 평가를 한다. 오하이오를 위한 후보토론을 거치면서 오바마는 후보 간의 토론과 논쟁에 분명히 자신감을 얻었다. 이제부터 오바마는 이슈 중심의 선점과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전략이다. 상대후보의 심리를 자극시켜서 네거티브를 유도해서 상대후보의 취약한 점을 부각시켜서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힐러리 캠프가 미니 슈퍼 화요일 직전에 감행한 네거티브가 오하이오를 움직였지만 전국적으론 긍정적인 영향은 아니었다는 미디어의 분석이다. 힐러리측의 전략평가는 막판에 거금을 들여서 기도한 TV광고 가 일정하게 좋은 영향을 주었다는 판단으로 TV홍보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 슈퍼 화요일 경선직후인 4일 밤 오하이오 컬럼버스시 힐러리 승리연설장에서 만난 힐러리 홍보 TV팀의 핵심인 “조 말로니”는 오하이오는 우리 팀의 전략이 잘 맞아 떨어진 덕분이다. 이제야 앞이 보인다. 라고 하면서 ‘쪼개어 전략을 짜고 나누어 홍보한다.’ 라고 했다.

힐러리 캠프내 최고의 전략가들이 이제부터 실력발휘를 할 것이란 각 미디어의 언급이 있다. 바싹 말랐던 선거자금이 다시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로 말미암아서 클린턴 진영이 활기를 찾았다. 총알(돈)이 들어와야 움직이는 전략가(선거판 용병들)들이 한동안은 부지런을 떨 것이고 , 그렇게 해서 양 후보 간 다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망이다.          

미니 슈퍼 화요일 결과로 민주당 측 양 후보는 다시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되었다. 이제 남은 10여개 주에서 치열한 싸움이 전개 될 것이다. 8일인 토요일 와이오밍, 11일 미시시피, 내달 22일엔 또 한 번의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가 있다. 그러나 남은 지역의 경선에서도 어느 한쪽이 후보가 되기 위한 매직넘버인 2025명을 넘길 확률은 거의 없다. 어느 한쪽이 사퇴를 하거나 아니면 8월25일 전당대회장에서 슈퍼대의원들의 투표로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 본 선거를 대비해야 하는 중앙당의 지도부의 고민은 깊어만 갈 것이다.  


Recent Comments

    Arch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