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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 커커스 – 김동석 소장

by kace

Admin   2008-01-04 10:24:34, 조회 : 128, 추천 : 44

사진1 :  컨밴션센타에서 가장 가까운 커커스가 벌어지는 곳에서…정말로 정성을 들여서 대의원이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를 지지해 줄것을 호소하고 설득하고..마지막 한사람이라도 더 확보하려고 하는 그 정성에 감동을 받았다.  커커스가 진행되는 장면. 커커스 참가 당원들의 모습.      

사진2 : 오바마 본부를 커커스 시작 3시간 전에 갔었습니다. 정작 본부엔 한가했고 모든 운동원들은 커커스 현장에 미리부터 가서 부동층을 공략하고 있었다. 힐러리측은 현장엔 별로 없고서 거의 대부분 노인들과 당 간부들이 본부에서 북적대고 있었다. 이것이 이번 커커스에서의 힐러리측과 오바마측의 차이점이다 그래서 사진은 운동원들이 모두 현장에 나가고 낮시간에 한가한 드모인시의 오바마캼프 본부. 이 본부가 저녁 커커스가 끝난 직후엔 감히 접근하기 어려울 정도의 운동원들,지지자들이 몰렸다.

< 관전평 >
1. 2004년도엔 조직과 경륜을 내 세운 ‘존 케리’ 후보가 돌풍을 일으키면 상승세의 바람을 몰고 온 ‘하워드 딘’ 을 그야말로 바람, 거품으로 그치게 하고 말았는데 이언 커커스에서는 조직과 경륜의 그리고 대세론을 밀어 부치면서 부동의 지지율 1위를 고수했던 ‘힐러리 클린턴’을 상승세의 바람을 꾸준히 유지하며 ‘변화’를 외쳐온 ‘바락 오바마’가 그것도 큰 격차를 내면서 승리했다.
2. 커커스 5일전인 년말과 주말에 오바마 진영에선 커커스에 부동층을 끌어 내는것. 그리고 젊은층을 끌어 내는것.  두가지가 승리의 관건이라 판단해서전국의 자원봉사 운동원들을 아이오와로 공수해 왔다. 1781곳의 커커스 장소에 최대한의 운동원들을 투입해서 젊은층 공략에 주력하여 이전의 커커스 참여당원이 12만 정도였는데 이번엔 22만명 이상의 당원들을 동원했다. 이렇게 참여율을 높인것이 승리의 제일의 요인이 되었다.

3. 커커스 현장에서는 대세론의 관성에 빠진 힐러리측의 대의원들에 비해서 오바마 대의원들의 토론과 설득은 가히 눈물겹도록 열성이었다는 평가이다.
  
4. 특이할 이야기거리는 2004년도에도 조용히 바닥을 훓어 온 에드워드의 선전이었는데 (당시에도 에드워드는 케리가 38%, 하워드 딘이 18% 였고 오히려 에드워드가 32%로 2등을 한 것이었다) 이번의 결과도 오히려 에드워드가 힐러리를 제치고 2등을 한 것이다.

5. 커커스가 끝난 직후에 드모인시의 컨밴션센타에 설치된 프레스센타에는 전세계의 미디어에서 취재차 몰려온 유력한 현장 기자들과 리포터들의 취재 경쟁이 볼만했다. 아시아권은 단연 일본이 눈에 뜨였다. NHK 카메라는 아예 가장 좋은 자리에 스튜디오를 설치할 정도였고…미국내 각 인종권 미디어사도 인도, 중국, ..등 참가했다. 워싱턴에 파견된 한국의특파우너들도 모두 드모인시에 몰려와 있었다.

6. 양당의 선두주자들이 모두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리고 있기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커커스였다는 평가이고

7. 결과는 민주당에선 오바마가 38%, 에드워드가 30%, 힐러리클린턴이 29% 빌 리차드슨이 2%.. 공화당에선 마이크 허카비가 34%, 미트 롬니가 26$, 존 맥케인과 후레드 톰슨이 13% 순이고 전국 지지율 선두인 루디 줄리어니는 6위에그쳤다.

8. <뉴햄프셔 전망> : 민주당에서는 만일에 힐러리가 또 밀리게 되면 끝꺼지 오바마를 상대하기가 어려워 진, 심각한 상황이 된다는 것에 힐러리측은 사력을 다할것으로 예상. 오바마는 뉴햄프셔로  아이오와의 여세를 몰아서 아예 이렇게 끝까지 밀어 부치려 할것이다. 뉴햄프셔에서도 오바마는 급상승세이고 에드워드가 힐러리표를 가져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어제 커커스 직후에 참혹한 3위를 인정하고 오바마의 승리를 축하 해 준 힐러리는 뉴햄프셔에선 좀 다를것이란 자신을 했지만  속내는 심각한 상황이 오고있다는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뉴햄프셔는 아이오와 민주당원들 보다 오히려 ‘변화’에 대한 욕구가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공화당의 아이오와 커커스에선 마이크 허카비가 남부 기독교세력의 힘을 입어서 1등을 했지만 이것이 그야말로 허깨비 같은 바람이란 관측도 있다.
  남부지역에 비해서 비교적 중도적인 성향의 뉴햄프셔 공호당원들에겐 미트 롬니나 맥케인이 훨씬 선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미트 롬니가 주지사를 10여년 지낸 매샤추세추커의 바로 이웃의 주이고 롬니의 약점인 몰몬교도란 것에 대한 반대여론도 좀 관대한 편이다. 특별히 롬니의 자금 공세가 그동안 꾸준히 투여된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만일에 허커비의 바람이 뉴햄프셔에서도 약발이 먹혀서 거기서도 허커비가 1등을 한다면 그것은 허커비대세론을 전국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그러나 존맥케인도, 줄리어니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전망하기 가장 어려운것이 다음주 화요일에 있을 뉴햄프셔 공호당 예비경선이다.

9. 30대 이전의 자원봉사자들이 전국에서 아이오와로 몰려 온 것이 놀랄 일이다. 신기해서 10여명 이상을 직접 물어 봤는데 자비로 일주일 시간을 내서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이들 젊은이들의 사회발전을 위한 소박하지만 강력한 의지에 놀랄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 한인같으면 당사자는 물론이고 그들의 부모들로 부터도 정신적인문제 정도라고 여겨질 일이 아니겠는가…아이오와 추위를 견디면서 젊은이들의 나라사랑, 사회발전 의지를 확인하는 기회였다.  

** 김동석 소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양당 선두주자 캠프를 찿아 다니면서 2월5일에 치루는 예비경선, 슈퍼화요일엔 캘리포니아, 뉴욕,뉴저지가 동시에 경선을 한다고, 그 3곳의 한인유권자가 10여만 이상이라는 데이타를 갖고서 한국어 케이블 TV방송이나 한인커뮤니티의 신문에 선거광고를 낼 것을 종용하는 것이다.  지난 2004년에 비해서 관심이 많고, 특히 한인유권자들의 표쏠림 현상을 인정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뉴저지가 뉴욕과 동시에 경선을 치루게 된 것이 정말로 한인들에겐 유리하다. 뉴욕과 뉴저지에서의 오바마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고 동시에 이곳은 힐러리의 안방이라서 민주당내 한인들이 전략적으로 캠프에 협상을 하면 선거자금이 한인커뮤니티로 들어 올 가능성이 많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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