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n   2008-02-05 07:50:08, Hit : 149, Vote : 51

2월5일 수퍼 화요일에 치러지는 예비선거는 차기 미국대통령 후보를 두 명으로 좁혀놓게 되는 선거이다. 따라서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미국의 대통령이 누가 되는가에 따라서 세계흐름의 방향이 결정되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따라서 수퍼 화요일에 대한 관심은 국내보다 오히려 국외에서 더 난리들이다. 전 세계 5개 대륙의 포스트 국가들은 일찌감치 주요 미디오의 취재진들을 아예 미국에 파견, 상주 시키고 있으며 그들은 양 당내 선두주자의 대외정책 참모들의 스토커가 되어서 무성한 뒷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기도 하다. 대통령선거 역사상 가장 치열하게 경쟁을 치루고 있는 이번 예비경선에서는 최초의 여자, 아니면 최초 흑인대통령의 가능성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촉발시키고 있기도 하다. 민주당의 흑인 후보인 바락 오바마는 40대 중반 이후의 젊은 층에 정치참여 열기를 뿜어내고 있는 중이다. 그가 지나가는 곳곳마다 민주당으로 등록하는 유권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오랜만에 당세가 강화되고 확장되는 정치 대목을 맞고 있다. 반면에 정통보수주의 정치인에 쏠려있던 남부지역 공화당 표밭이 ‘존 맥케인’이라는 중도주의 정치인에게 그 시야를 넓히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그야말로 변화의 조짐이 곳곳에 보인다. 소수계의 정치참여 폭이 넓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2004년도 전국 정치권에 혜성같이 나타나서 캠페인의 정도를 모범적으로 보여주며 달려왔던 존 에드워드가 후보사퇴를 선언했다. 따라서 수퍼 화요일엔 오바마 대 힐러리 의 치열한 2파전이 예상된다. 1.500여명의 대의원(pledged delegate)을 놓고 격돌한다. 에드워드의 지지표를 누가 더 많이 갖고 오는가 에 관해선 그가 오바마에 더 가까운 정책을 제시하고 있었으며 그동안 그의 캠페인이 힐러리 쪽과 더 날을 세워서 전개해 왔기 때문에 오바마 쪽으로 기울 것이란 전망을 내 놓고 있다. 그러나 그가 갖고 있던 유권자가 대부분 백인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힐러리 쪽에도 불리하지만은 않다는 평가도 있다.  북동부 지역의 뉴욕. 뉴저지. 커넷티컷, 델라웨어, 매샤츄세추는 힐러리 클린턴 의원의 안방 같은 곳이다. 그녀가 대권에 마음이 있을 때부터 공을 들여 놓은 곳이고 실제적으로 DC에서 이 지역을 대표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2007년 한 해 동안이 지역에서 후보들에게 모아준 선거 자금만 하더라도 5천만 달러 정도이고 힐러리 의원이 가장 많은 액수를 모금했다. 전국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이고 전통적으로 케네디계가 영향력을 쥐고 있었다가 2000년 힐러리가 뉴욕 상원의원으로 선출직에 데뷔함으로써 바통이 넘어가고 있는 중이다 맨해튼 할렘을 중심으로 흑인 밀집 지역이 그동안 클린턴대통령의 안방 노릇을 했는데 오바마 바람이 강하게 들어가기 시작한 조짐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지난 1월초 뉴저지 젊은 당원들의 정치사표라 불리는 탐 브래들리 가 오바마지지를 선언한 이후에 민주당내 젊은 층들이 오바마에 급격하게 기울고 있는 현상이 있다. 남부지역의 앨라배마,조지아,테네시,웨스트버지니아는 민주당 조직표로는 그 지지율에 있어서 힐러리가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오바마의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예측을 피하고 있기도 하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에선 대체적으로 오바마에게 승산이 있다는 평가이다. 중부지역에서는 대의원 153명이 걸려있는 일리노이가 오바마의 출신지역이라 그가 통째로 가져갈 전망이다. 대세를 판가름할 대의원 370명의 캘리포니아는 힐러리의 지지가 압도적이다. 대의원 100명 이상의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일리노이 가운데에 일리노이만을 제외하고서는 힐러리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공화당은…….
9.11 위기를 극복한 미국의 시장이라 불리며 요란하게 대선레이스에 올라갔던 줄리어니가 후보포기를 선언했다. 플로리다 점령을 통해서 승기를 잡고 대의원수가 많은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이기면 후보가 된다는 상식을 무시한 전략이 그만 허풍으로 끝났다. 공화당의 KEY 는 역시 남부지역 보수주의 표밭이 관건이다. 선두주자인 존 맥케인과 미트 롬니가 보수층 끌어안기 경쟁이 치열하다. 존 맥케인이 일단 남부의 중심인 사우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에서 승리한 것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골고루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미트 롬니가 맹추격을 하고 있어 수퍼화요일 을 지나도 후보가 결정되지 않고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3대일간지 중 하나인 LA타임스는 금요일 민주당의 바락 오바마와 공화당의 존 맥케인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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